오전 8시 서삼석 예결위원회 위원장 면담…국비 지원 피력

이 군수 “내년도 예산안 확정되는 날까지 역량 집중할 것”

 이상익 함평군수가 2024년 국비 예산 추가 확보를 위해 9일 서삼석 국회 예산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교흥 국회의원(민주당 제4정조위원장), 강훈식 국회의원(국회 행안위원장), 이개호 국회의원(민주당 정책의장)과 면담을 갖는 등 사활을 걸고 막바지 총력 행보를 펼치고 있다. 

 이상익 군수는 내년 예산안을 심사로 면담이 쉽지 않은 국회 예결위원장실을 오전 8시 20분경 방문해 서삼석 위원장을 면담하는 등 연이어 국회의원들과 만나 군민 생활과 직결된 내년도 지역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부예산의 전폭적인 지원을 촉구하고, 지역 현안 사업의 국비 반영을 위한 최대한의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이 군수는 국고예산 확보 중점 대상 사업과 관련해 당위성과 타당성을 설명했으며, 그중 주민 편익을 위한 국비 사업에 대해 연차적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적극 피력했다.

 이상익 군수가 건의한 주요현안사업은 ▲함평 공공하수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2차) 254억원 ▲신광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251억원 ▲주포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공모) 100억원 ▲교통안전연수원 및 교육센터 건립 450억원 등 총 6개 사업으로 사업비 657억원 중 2024년도 사업비 107억원을 건의했다. 

 이상익 군수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따라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우리 군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은 한 건이라도 더 반영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노력하겠다”며, “내년도 예산안이 확정되는 날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최대한 국고를 확보할 수 있도록 군정의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예산팀장 서혜련 320-1411)

/이민행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