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세·화려 모두 지닌 새우란 명품 초석 구축의 장 마련

신안군농업기술센터, 국내외 새우란 10,040송이 배양

박우량 군수 "국민 모두가 만나볼 수 있도록 새우란 육성"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우리나라 자생란인 ‘새우란’을 주제로 ‘2024 전국 새우란 축제’와 ‘2024 전국 새우란 대전’을 1004섬분재정원(압해읍)에서 동시 개최하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시된 10,040송이의 국내외 새우란은 신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10년 이상이나 배양한 여러 종류의 새우란과 국립생태원에서 기증한 신안새우란, 전국 새우란 애란인들이 출품한 소장품들이다.

 이번 대전 수상자는 대상 훈격이 국회의장상으로 격상되어 국내 최고 수준의 권위를 갖게 된 대상(국회의장상)의 영예는 대전광역시에서 ‘자변자설’을 출품한 최철호 씨가 수상,  200만 원의 상금을 안았다.

 또한, 100만 원 상당의 상금이 걸린 최우수상(산림청장상)의 영예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물보라’를 출품한 윤기순 씨가 수상했으며, 명품상 전남도지사상은 정언호 씨, 1004섬신안상 신안군수상은 김판웅 씨가 수상하며 총 550만 원 상당의 상금을 수여했다.

 박우량 군수는 “춘란은 섬세하고 양란은 화려함을 지니고 있는데 새우란은 두 개의 장점인 섬세함과 화려함을 모두 지니고 있다”며, “우리 신안군에서는 새우란을 활용한 농가소득을 위해 새우란 명품화와 농가 육성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국민이 어디에서나 만나 볼 수 있도록 새우란 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농업기술센터 소장 김정화/기술보급과장 박강용/자생식물팀장 유재혁 240-4191)

/이민행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