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청소년은 학교전담경찰관의 면담 대상자로 지정 관리

장진영 서장 “계도활동 통해 경각심 고취 비행 사전 예방”

 나주경찰서(서장 장진영)는 “나주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하계방학 기간 중 청소년들의 일탈 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7월 24일부터 8월 25일까지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 및 비행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나주경찰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접촉금지 및 신분증 부정행사가 형사처벌 대상임을 안내하고, 특히 청소년보호법 위반행위가 발생하기 쉬운 편의점·슈퍼마켓·술집·PC방 등 업주 및 종업원을 대상으로 신분증 확인 등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위반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청소년들의 일탈 행위가 예상되는 우범지역을 중심으로 합동순찰 및 캠페인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 활동기간 중 발굴된 위기청소년은 학교전담경찰관 면담 대상자로 지정해 사후관리 및 모니터링을 실시해 재차 비행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전문기관과 연계하여 경찰단계 선도프로그램 진행 등 맞춤형 보호 및 지원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장진영 서장은 “방학기간 중 긴장감에서 해방된 일부 청소년들이 음주·흡연 등 일탈 행위를 할 수 있어 계도활동을 통해 경각심을 일깨워 비행을 사전에 예방하고, 점검 및 단속을 병행해 청소년에 대한 선도 및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여성청소년과 박민경 339-0347)

/이민행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