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팀 193명 공모 참여…대상 2·최우수상 6·우수상 14

박상훈 서장 “학교폭력 예방 위한 분위기 조성 크게 기여”

 나주경찰서(서장 박상훈)는 “나주경찰서와 나주교육지원청 주최로 지난 6월 1일부터 26일까지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UCC공모전’을 개최해 나주영재교육원 대강당에서 우수작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UCC공모전은 한전엠씨에스(대표 정성진)와 오픈노트(빛가람동)의 후원을 학생들이 직접 참여·제작한 1분 내외의 영상이나 웹툰 등을 출품함으로써 학교폭력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한편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초등부와 중·고등부로 나눠 실시했으며, 초등부는 50개팀 142명, 중·고등부는 18팀 51명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대상(2팀), 최우수상(6팀), 우수상(14팀)이 선정됐으며 수상자에게는 나주경찰서장 상장과 나주교육장 상장·상품(에어팟, 문화상품권 등)을 수여했다.

 나주경찰서는 UCC우수작을 관내 학교·온라인에 게시해 학생과 공감할 수 있는 교육·홍보자료로 활용하여 학교폭력 예방 및 신고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박상훈 서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UCC를 제작하고 참여하는 것 자체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민행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