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농업기술센터는 “섬들의 고향 신안군이 친환경농업 애로기술 해결과 새해 영농설계를 위한 농업인실용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월 20일부터 압해읍을 시작으로 실시한 새해 농업인실용교육이 2월 13일을 끝으로 농업인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마무리 되었다.

 금년 새해 농업인실용교육은 작목별 친환경 유기농업을 실천하고자 하는 농가가 성공할 수 있도록 적응품종 선택과 애로기술에 대한 맞춤형 교육으로 추진되었으며 3,800여명의 농업인이 교육에 참여했다.

 영농기술교육과 함께 지난 해 농정 성과 및 농정 시책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졌으며, 2015년 사업설명도 병행하게 되어 농업인들의 농정에 대한 높은 이해와 관심을 끌어냈다.

 금년 교육은 지난해와 달리 읍면단위 집합교육과 함께 교육 참석이 불편한 낙도 사랑방교육 및 지역소득 증대를 위한 작목별 특화작목교육이 추진되어 많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자유무역협정(FTA) 대응을 위한 경영비 절감과 고품질 생산기술 보급, 자체강사를 활용한 교육실시, 농업인의 정보소통 장소로서 농업인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신안군은 새해 농업인실용교육에 이어 품목별 단기교육, 영농정착 신규농업인 교육, 슬로시티농업대학 운영, 생활문화교육 등 농사기술과 친환경 유기농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영농 단계별 현장교육을 연중 실시한다.

 고길호 군수는 농산물 무한경쟁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유기농업과 과학기술 농업으로 돈 버는 농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인력육성담당 이숙현 240-4121)

/신안=조기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