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3,600명의 22배인 튤립축제 관람객 8만명 대거 방문

유억근 위원장 "아름다운 추억이 삶의 활력소 되시길 희망"

박우량 군수 "관광객이 찾아오는 섬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임자면 대광해변 일원에서 〈누려라! 느껴라! 즐겨라! 형형색색 튤립으로!〉라는 주제로 지난 4월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열린 ‘2024 섬 튤립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튤립 축제는 신안군 대표 꽃 축제로 전국에서 주민 3,600여 명이 사는 지역에 약 22배인 8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이번 튤립 축제는 주말 버스킹과 캐리커처 그림 그리기, 튤립 만들기 등 다양한 즐길 거리·볼거리·체험 거리 등을 제공하여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했다. 

 유억근 추진위원장은 “매년 교통이 불편한데도 찾아주신 관람객에게 감사드린다”며, “백만 송의 튤립꽃과 함께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이 삶의 활력소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우량 군수는 “내년에는 튤립과 함께 홍매화 축제를 개최하여 사계절 꽃이 피는 섬, 축제가 있는 섬, 관광객이 찾아오는 섬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북부정원관리사업소장 박인희/튤립&홍매화팀장 김현채 240-4036)

/이민행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