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이 민선 5기 안병호 군수의 역점사업으로 추진 조성하고 있는 해보농공단지(추진위원장 박래옥)가 1월말 완공을 앞두고 일부세력의 음해에도 불구하고 87%에 이르는 높은 분양률을 보이며 농공단지 활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입주를 체결하고 분양금을 납입한 26개 기업은 고용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또한 재무구조와 경영상태가 건실한 기업으로 대부분 공해가 적은 녹색기업으로 친환경농업군 시책에 부응했다는 평가다.

 또한 26개 기업 가운데 25개 기업이 광주 인근 산단 등에서 이전한 것으로 나타나 기업유치를 위한 함평군의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곳은 광주 등 인근 도시와 인접해 있는데다 지가도 저렴해 입지적인 장점을 가지고 있어, 34개 업체가 분양면적의 133%에 이르는 분양을 신청, 26개 기업과 분양을 체결했으며, 업종별로는 금속가공 11개소, 기계제조 7개소, 식품 1개소, 기타 7개소다.


 안병호 군수는 “모든 공직자가 열성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펼친 결과 분양완료를 목전에 둔 성과를 이루었다”며 “입주기업들이 활발한 생산 활동을 펼쳐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 전략경영과 정재을 과장은 “해보농공단지는 2012년 9월 착공해 해보면 용산리 일대 총24만5430㎡ 규모로 1월말 완공할 예정”이라며 “분양이 완료되면 960여 개의 신규일자리 창출과 주민소득 증대, 지역 산업구조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투자유치담당 장영만/주무관 김영대 320-3294)

/이민행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