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영동군 2021년-신안·영동군의회 2022년 자매결연

신안군의회·영동군의회, 상호 90만원·80만원 교차 기부

신안군-영동군,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씩 상호 기부

 신안군의회(의장 김혁성)는 “지난 22일 영동군의회(의장 이승주)와 90만원과 8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를 했다”고 밝혔다.

 신안군의회와 영동군의회는 지난 2022년 9월 27일 자매결연을 체결했으며, 협약의 연장선으로 양 기관 간 협력 및 지역발전을 강화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가 성사되었다.

 신안군(군수 박우량)과 영동군(군수 정영철)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씩 상호기부하며 우의를 다졌다.

 신안군은 영동군과는 2021년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인 자매결연 행사와 행정·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가기로 약속했으며, 신안 비금도를 영동군의 명예 행정구역으로 지정했다.

 이날 두 기관은 축제·관광 등 다양한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으며, 내년 9월 개최 예정인 ‘영동세계국악엑스포’ 홍보에도 신안군의 적극 나서주기로 했다.

 특히, 지난해 6월에는 두 지역 농협이 주축이 돼 영동 농산물과 신안 수산물을 교환·판매하는 행사도 열었다.

 이승주 의장은 "이번 상호 기부를 통해 영동군과 신안군의 우호 관계가 더욱 돈독해짐은 물론, 지역사랑의 실천과 함께 서로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혁성 의장은 “이번 상호기부를 통해 두 자치단체와 의회가 더욱 밀접하게 협력하고, 지역 간 우의를 다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 지역이 함께 성장하고 우호적인 관계를 지속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1섬1뮤지엄, 1섬1정원화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제 ▲버스 완전 공영제 등 다양한 선진 정책을 선도하고 있으며, 자매결연 자치단체에 명예섬을 지정해 주는 등 우호 증진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어 다수의 자치단체와 기관에 주목받고 있다.(의회사무과장 송현중/정책지원팀장 제갈천 241-5030)

/이민행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