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배너
배너
치안소방전남전남도의회무안함평나주신안 영암농수축산림조합정당지역위노령고PDF지면보기
전체기사보기 종교   가고싶은섬   의학   漢文講座 1   문화/인문   국회/정치   전남4-H   공지   칼럼/기고   노령신문 JPG  
편집  2018.12.19 [16:06]
전체기사
종교
가고싶은섬
의학
漢文講座 1
문화/인문
국회/정치
전남4-H
공지
칼럼/기고
노령신문 JPG
공지사항
광고/제휴 안내
기사제보
보도자료
배너
배너
노령고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노령고蘆嶺鼓 - 得道多助 이치에 맞으면 도우는 이가 많다
 
이민행 대표 편집인 기사입력  2018/09/18 [16:38]
 

◈한가위, 크게 보자
 며칠 후면 ‘추석 한가위’다. 우리 겨레의 큰 명절인 ‘설’과 함께 2대 명절이다. 한가위란, 크다 라는 뜻의 ‘한’과 가운데 라는 뜻의 ‘가위’가 합쳐서 생성된 우리 고유의 언어다.
 해마다 이 때쯤이면 곡식이 무르익어 들녘도 크게 보이고, 하늘도 높아 더 크게 보이고, 달도 하늘 가득 크게 보인다.
 세상살이도 그렇다. 모든 것을 크게 보고, 크게 느끼고, 크게 감싸고, 크게 실현해야 큰 세상을 열 수가 있다. 큰 세상이 열려야 부강한 나라도, 풍족한 사회도, 부유한 가정도 우리 모두가 영위할 수가 있다.
 그러나 세상을 크게 보기는커녕 사라진 위엄과 사라진 예의가 판을 치고 있다. 무슨 사업을 유치하려고 하면 반대에 부딪히고, 보조금을 꿀꺽 먹고도 부끄러운 줄 모르고 얼굴을 내밀고 다니고 있다.
 시경에 “人而無儀 不鼠何爲(인이무의 불서하위), 위엄과 예의가 없는 사람은 쥐만도 못하다”고 했다.
◈함평군 축산자원개발부 유치
 함평군 신광면이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유치와 관련해 찬반양론이 일고 있다고 한다. 국립축산과학원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산하 기관이다. 현재 천안시에 소재해 있으며, 정부가 이전을 발표하며 현재 전국 14개 곳에서 유치경쟁이 치열하다.
 축산자원개발부는 젖소와 돼지에 대해 183명의 연구진과 수백명의 종사자가 근무하며 육종 개량을 연구하는 기관이다. 이전부지는 초지 418ha 등 최소 536ha가 필요하며, 주변 1km 이내에 축사가 없어야 한다.
 이낙연 총리는 전남도지사 재임시절인 지난 2016년 신광면 송사리 일대를 심층 방문한바가 있다. 이 지역은 해발 150m 내외로 연구단지에 필요한 수자원인 동정저수지가 위치해 있고, 부지도 536ha 이상 되어야 하는데 송사·동정·보여리 일대를 합하면 총 688ha 확보할 수 있어 입지적 조건이 전국 유치지역 가운데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고 한다.
 전국 지자체가 인구유입과 일자리 창출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함평군도 이와 다르지 않다. 신광면의 인구는 1900여명으로 70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을 대비하면 향후 10년 후면 1000여명도 안 될 실정이다. 축산자원개발부를 신광면 유치에 성공하면 자연적인 일자리 창출로 신광의 명칭대로 새로운 빛이 비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송사·동정·보여리의 인구수는 346명이며 65세 이상이 143명이다. 기회 땅은 자주 오지 않는다. 고향이 사라진다는 아쉬움도 있지만 10년 후 마을 존재 가치를 살펴볼 필요는 있다고 본다. 
 정부는 이주민 정주대책으로 공공주택(정착촌 등) 건립 및 정착사업을 지원하고, 이전기관 관계직원 정주여건을 위해 LH공동주택 등이 들어선다고 한다.
 맹자에 “得道多助 失道寡助(독도다조 실도과조), 도에 맞으면 도우는 이가 많고, 도에 어긋나면 도움을 얻기 힘들다”고 했다. 무엇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길인지 깊이 생각해 보자.
◈눈먼 보조금과 직무유기
 함평군이 민선6기 들어 함평군수 아들과 비서실장 동생이 불법으로 수억원에 이르는 보조금을 지원받아 법원에서 형을 선고받고 다시 반환한 사건이 있었다. 당시 최종 결재권자가 안병호 군수였는데 당시 이와 같은 사실을 모르고 결재를 했다면 직무유기에 해당하며, 당연히 군민에게 사과를 해야 마땅하나 사과 한마디 없이 3선 출마를 준비했으나 미투사건이 제기되자 불출마로 가닥을 잡았다. 지금도 목포검찰청 앞에 가면 여성단체에서 안병호 구속하라고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무안군도 수년전에 육계사업장에 보조금 6억원을 지원했는데 양돈장으로 전환을 시도하며 군청과 마찰을 빚으며 행정소송을 걸어 광주지방법원의 판결이 다가온다고 한다.
 군민들 대다수가 수억원에 이르는 보조금 지원은 꿈에도 생각 못하고 살고 있는 가운데 몇몇 사람들이 수억원에 이르는 보조금을 수령하며 고급승용차를 굴리며 버젓이 군림하고 있다.
 엄청난 보조금을 지원받아 돈 버는데 성공했으면 자숙할 줄 알아야 하고, 일정액이라도 마땅히 사회에 환원하여 다른 사람이 보조금을 지원받아 영농에 정착할 수 있는 길을 터줘야 한다. 그러나 장학금 한푼도 기탁하지 않고 거들먹거리며 잘 먹고 잘 살고 있다. 군민에게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대학에 “仁者以財發身(인자이재발신). 어진 사람은 재물로써 몸을 일으킨다”고 했다. 보조금 받아 돈을 벌었으면 그 돈으로 몸을 반듯하게 세어보자. 이웃과 사회를 위해 모범되게 써라.
 
기사입력: 2018/09/18 [16:38]  최종편집: ⓒ rorynews.com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
관련기사목록
[33-3] 노령고蘆嶺鼓 - 疲倦道長 지쳐있는 나그네에게는 지척도 천리 이민행 CEO 편집인 2018/12/09/
[33-3] 노령고蘆嶺鼓 - 能保我子孫黎民 자손과 백성을 이롭게 하자 이민행 CEO 편집인 2018/12/06/
[33-3] 노령고蘆嶺鼓 - 思所以出治地方 백성을 위한 방도를 생각하자 이민행 CEO 편집인 2018/10/25/
[33-3] 노령고蘆嶺鼓 - 개천절(開天節)과 개과천선(改過遷善) 이민행 CEO 편집인 2018/10/07/
[33-3] 노령고蘆嶺鼓 - 得道多助 이치에 맞으면 도우는 이가 많다 이민행 대표 편집인 2018/09/18/
[33-3] 노령고蘆嶺鼓 - 人乃天 사람이 곧 하늘이다 이민행 CEO 편집인 2018/09/03/
[33-3] 노령고蘆嶺鼓 - 民爲貴 주민을 귀하게 여기자 이민행 CEO 편집인 2018/08/19/
[33-3] 노령고蘆嶺鼓 - 日日新 나날이 새롭자 이민행 CEO 편집인 2018/06/18/
[33-3] 노령고蘆嶺鼓 - 毋自欺也 스스로 속이지 말자 이민행 CEO 편집인 2018/06/11/
[33-3] 노령고蘆嶺鼓 - 信近於義 싫어한 일은 하지 말자 이민행 CEO 편집인 2018/04/27/
[33-3] 노령고蘆嶺鼓 - 非人不傳 단점은 모두에게 있다 이민행 CEO 편집인 2018/04/09/
[33-3] 노령고蘆嶺鼓 - 知止常止 버리고 떠날 줄 알아야 이민행 CEO 편집인 2018/03/25/
[33-3] 노령고蘆嶺鼓 - 不仁以在高位 선량을 잘 선택하자 이민행 CEO 편집인 2018/03/04/
[33-3] 노령고蘆嶺鼓 - 不憤不啓 마음속부터 분발하라 이민행 CEO 편집인 2018/02/12/
[33-3] 노령고蘆嶺鼓 - 天意於人無厚薄 하늘은 야박하지 않다 이민행 CEO 편집인 2018/01/28/
[33-3] 노령고蘆嶺鼓 - 恨不早圖 시기를 놓치지 말자 이민행 대표 편집인 2017/12/31/
[33-3] 노령고蘆嶺鼓 - 조류 철새와 인간 철새 이민행 CEO 편집인 2017/11/27/
[33-3] 노령고蘆嶺鼓 - 수오지심羞惡之心과 실천 이민행 CEO 편집인 2017/11/07/
[33-3] 노령고蘆嶺鼓 - 단마화부斷魔華敷, 악마의 꽃은 꺾어 버리자 이 민 행 대표·편집인 2017/10/16/
[33-3] 노령고蘆嶺鼓 - 의전儀典과 유치차격有恥且格 이민행 CEO 편집인 2017/09/26/
로고 본사 : 전남 무안군 무안읍 면성2길 15 ㅣ 대표전화 : 061-452-9797 l 등록번호 : 전남 다 00341ㅣ 대표 임재상 / CEO 편집인 이민행 ㅣ 대표 이메일 rory8933@hanmail.net / hpcj3355@naver.com ㅣ 본지는 무단배포를 금지하며, 모든 기사 및 이미지 등 컨텐츠는 본사의 동의가 있어야 사용이 가능합니다. l 신문 월정구독료 5,000원(농협 351-0934-9171-73 예금주 노령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