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나비대축제가 열리고 있는 엑스포공원에서 학교폭력, 성폭력 및 성매매 예방 캠페인 행사를 펼쳐졌다.


 함평군아동·여성보호지역연대(위원장 장석홍 함평부군수), 함평군여성단체협의회, 성ㆍ가정폭력상담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캠페인은 날로 심각해지는 아동 및 여성에 대한 폭력과 성폭력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하 마련됐다.

 함평군아동·여성보호지역연대는 군청, 경찰서, 교육청, 여성단체협의회, 가정(성)폭력상담소 등의 기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연대 운영계획 수립, 아동ㆍ여성보호기관간 정보공유 및 협력, 아동 성폭력 예방교육 및 홍보 등의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아동·여성 폭력에 대한 보호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의 안정망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된 이번 캠페인에 각 기관과 여성단체 회원 등 100여 명은 관광객에게 홍보물을 배부하며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

 이밖에도 노인일자리 차원에서 초등학교 등ㆍ하교 도우미 지원, 초ㆍ중ㆍ고등학교 학교(성)폭력 예방교육 등을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아동 안전지도도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군 주민복지과 여성가족담담 김봉현 씨는 “이번 캠페인이 여성과 아동에 대한 폭력을 예방하고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는 등 여성과 아동이 폭력으로부터 보호받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구축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기석 기자(011-742-1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