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4-H회(회장 이상민)는 지난 31일 군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영농 4-H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시총회를 개최하고 2012년 신규 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연시총회에서 2012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함평군 4-H회를 이끌어 갈 새 임원진을 구성, 신임회장에 이상민 씨(월야면)를 선출하고, 부회장에 신종창(나산면)·김진상(함평읍), 감사에 양희백(학교면), 총무에 김성한 씨(손불면)가 등이 선출됐다.

  이상민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덕노체 이념을 바탕으로 대외적인 활동뿐만 아니라 회원결속 등 내실을 기하고 연합회 활동에 적극적인 우수 회원들에게는 영농기반을 다질 수 있는 시범영농사업을 지원, 4-H회원의 자긍심을 높이겠다”고 다짐했다.


  조대흥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훈시를 통해 “앞으로 농업의 미래는 4-H회원들처럼 젊은 영농인력에 달려 있다”며 “회원들이 조기에 영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재상 전남4-H본부 부회장(사진)은 특강을 통해 4-H인들의 회의 진행 요령과 과제 이수 방법 등 과제장 기록의 필요성을 사레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한편, 함평군 4-H회원들은 지역축제인 나비축제와 국향대전에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기여도가 크고 자체 역량강화를 위해 분야별 모임을 갖고 상호 정보교환을 통해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영농기술 습득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민행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