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소방서(서장 김재승)는 “화재 발생율이 높은 봄철을 맞이해 최근 증가하는 축사화재 대비 예방대책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축사는 노후화된 시설과 냉·난방기의 과다사용, 볏짚, 사료 적재 등 화재취약요인이 많고 화재 발생 시 막대한 재산피해가 동반되어 관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함평소방서는 화재에 취약한 축사시설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화재예방 서한문 발송 ▲소방시설 점검 및 사용법 교육 ▲소방차량 출동로 확보 ▲축사화재 발생시 안전 문자 전송 ▲축사 구조개선 및 쓰레기 불법 소각금지 권고 등 축사화재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광선 예방안전과장은 “축사는 노후 시설이 밀집되어 있어 대형화재로 번질 우려가 크다”며, “관계인의 선제적 예방과 점검으로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함평=정동선 기자(010-3642-5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