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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덕 도의원, 호남고속철도 무안국제공항 경유 확정 촉구
15일 본회의 대표발의 "고속철 지연, 지역차별 우려 표명"
 
이민행 대표기자 ㅣ 기사입력  2017/11/15 [16:04]
 
정 의원 "호남고속철 무안공항 경유 지역발전 견인차 역할"
 전남도의회는 정영덕 도의원이 대표발의한 ‘호남고속철도 2단계 무안국제공항 경유 촉구 건의안’을 15일 개최된 본회의에서 채택했다.

 정 의원은 발의에서 “국토부는 당초 호남고속철도 2단계 노선을 무안국제공항을 경유하는 것으로 계획했으나, 기획재정부가 예산을 이유로 무안국제공항 경유가 아닌 지선을 신설하는 시점 확정조차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초 무안국제공항은 서남권 허브공항으로서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는 큰 기대 속에 개항했지만, 개항 1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전국에서 유일하게 정기 국제노선이 없는 실정이다”고 지탄했다.
 또한 “무안국제공항은 노선 자체가 적고 다양화되지 못한데다 고속철도와도 연계되지 않아 접근성이 크게 떨어진다”며, 기존선 개량으로 저속철과 함께 지역차별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정영덕 의원은 “호남고속철도 2단계 무안국제공항 경유 노선 기본계획을 빠른 시일 내에 변경·확정 및 사업을 추진하여 계획기간(2020년) 내에 완공할 수 있도록 조속히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이민행 대표기자
 
기사입력: 2017/11/15 [16:04]  최종편집: ⓒ ror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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