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4-H본부(회장 임재상/사진)는 지난 17일 전남농업기술원 교육관에서 전남 4-H본부 임재상 회장 취임식과 더불어 2013년 조직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남농업기술원 신삼식 기술지원국장, 한국농촌지도자회 정갑용 전남연합회장, 생활개선회 전양순 전남연합회장, 이동헌 전남 4-H 연합회장 등 본부회원 8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를 겸한 이번 회장 취임식은 4-H회원 출신으로는 최초 회장 탄생이라 그 의미가 더했다.

 임재상 회장은 취임인사에서 “본부 발족 32년만에 회원 출신 첫 회장으로써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본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 회장은 역점 추진방안으로 “△첫째, 시군 4-H본부 조직활성화 및 지원방안 강구 △둘째, 기금조성 확대 방안으로 기업체 및 OB 4-H출신 동문찾기 운동전개 △셋째, 학교 4-H 조직 활성화를 위한 지도교사 연수 및 자원발굴 △넷째, 4-H 국제교류사업 확대실시로 4-H회원과 청소년 사기양양 및 농촌청소년들 견문 확장 등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 4-H본부 관계자는 “신임 임재상 회장은 이번 취임식 행사비를 절감하여 2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으며, 강병연 회장(제22대), 홍순민 회장(제24대) 등 8명이 1인당 30만원씩 평생회비 240만원을 기부하는 등 총 440만원의 발전기금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신임 임재상 회장은 근검절약이 생활신조이며, 지·덕·노·체 4-H 이념을 몸소 실천하며 농업·농촌과 4-H 후계양성에 헌신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하고 있다.(전남 4-H본부 지승민 대리)

◈임재상 회장 약력
▲함평군 학교면 출신 ▲제18대 전남4-H연합회장 ▲전남4-H후원회 이사 ▲전남4-H연맹 부회장 ▲함평군4-H 동문회장 ▲전남4-H본부 부회장 ▲한국4-H국제교류협회 이·감사 ▲학교농협 민선조합장(3선) ▲함평군농어촌발전심의회위원 ▲(전) 노령신문 주필 ▲(현) 노령신문 객원논설위원 ▲(현) 함평군 농축산물유통지원단장

/이민행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