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지원장 장맹수)은 함평축협한우프라자(조합장 임희구/사진) ‘명품관’을 11월 15일자로 ‘원산지표시우수업체(제6101045호)’로 지정했다.

 농식품 원산지표시 우수업체 선정제도는 원산지를 스스로 정확하게 표시하는 업체를 선정해 자율적 책임관리가 이루어지도록 유도함으로 원산지표시의 신뢰성을 높이고, 원산지표시 자율지킴이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5년도부터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원산지표시 우수업체로 선정되려면, ▲원산지표시 대상물 가공?판매업 및 조리판매업(음식점) 2년 이상 운영 ▲원산지표시 등 품질관리 전담인력 상근 ▲신청 접수일 기준 최근 2년간 원산지 위반 사실 및 쇠고기이력 위반 전무 ▲HACCP지정 및 일정면적 이상(900㎡) ▲모범음식점 지정 ▲축산물 원산지 기재 영수증 및 거래명세서 6개월 이상 비치 보관 등의 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올해 함평 관내 지정된 원산지표시 우수업체는 모두 2개소로 상반기에는 가공업체 원산지표시 우수업체로 (유)세양종합식품(대표 윤태석/함평읍 수호리 411-1)과 음식점으로는 함평축협한우프라자 ‘명품관’이 처음으로 지정되었다.


 원산지표시 우수업체로 선정되면 농관원에서 원산지표시 우수업체 지정서 및 인증 마크를 부여하며 이 외에도 친환경농산물 GAP 지리적표시품 등 우수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인증농가와 직거래를 연결 시켜준다.

 또한 농관원 인터넷 홈페이지 게시 및 스마트폰 어플 제작, 홍보책자 제작?배부, 선정된 업체 중 원산지 자율관리가 탁월한 업체를 선정하여 농식품부장관표창 등 포상, 판매영수증에 ‘농식품 원산지 표시 우수업체’임을 알리도록 홍보하는 등 각종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이민욱(행)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