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 '행복한 치유농장·꽃다비팜 농장' 견학

김정석 회장 "치유농업에 대한 새로운 시각에 눈 떠"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지난 27일 함평군 치유농업연구회(회장 김정석)의 치유농장 운영 농가 25명이 전라북도 김제시 소재 치유농장에서 ‘치유농업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 일정으로 고창군 ‘행복한 치유농장(대표 원점순)’에서 치유농장 운영 기법과 사회적 농업에 대한 이론교육을 수강하였으며, 치유농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행복한 치유농장은 성인발달장애인과 지역 어르신의 농업을 통한 일자리 마련과 상담치유 등 농촌돌봄농업을 실천하고 있다.

 이어 2022년 김제시 최초로 사회적 농업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고 6차 산업 및 농촌교육농장에도 지정된 김제시 ‘꽃다비팜 농장(대표 임금옥)’을 방문해 농장 현장 견학과 치유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실습수업을 진행했다.

 꽃다비팜 농장은 30년간 지역에서 화훼농장을 운영해온 농장으로 원예치료사 4명과 함께 치매노인을 대상으로 농촌돌봄농업을 운영하고 있다. ‘꽃다비’란 꽃처럼 아름답다는 뜻이다.

 김정석 회장은 “생명을 가꾸는 과정에서 얻는 치유효과와 그에 따른 성취감은 대단한 가치를 가진다”며, “이번 견학을 통해 치유농업에 대한 새로운 시각에 눈뜨는 훌륭한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문정모 소장은 “관내 치유농장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아낌없는 행정적 지원을 통해 군을 치유농업의 선두 주자로 이끌겠다”고 말했다.(경영개선팀장 심지승 320-2475)

/이민행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