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산 365 나눔 창구…남강수산·가나안농장 100만원 기탁

정천수 위원장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나산면을 만들 것”

 함평군 나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제원·정천수)가 관내 업체인 남강수산(대표 김영민)과 가나안농장(대표 정성호)을 각각 방문해 자체 제작한 ‘나산 희망 나눔 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나산 희망 나눔 가게‘는 일정 금액 이상 어려운 이웃에게 현물 기부를 약속한 업체로, 나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자체적으로 현판을 제작·제공하고 있다.

 남강수산과 가나안농장은 지난 6일 ‘나산 365 나눔 창구’를 방문해 각각 성금 100만 원씩을 기탁했으며, 후원한 성금은 생필품 등 나눔 창구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물품 구입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영민 대표는 “기부에 대한 생각을 늘 가지고 오던 중에 나산 365 나눔 창구 사업 안내를 받았다”며, “이렇게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정천수 위원장은 “나눔에 동참해주신 남강수산과 가나안농장에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나산면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제원 나산면장은 “누구나 채우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나산 365 나눔 창구’는 지난해 약 50명의 어려운 이웃들이 다녀갔으며, 모두 45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지원받았다”고 밝혔다.(맞춤형복지팀장 박정현 320-2765)

/이민행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