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안전한 통학로 확보 위해 지자체 관심 필요”

윤창기 서장 “회전교차로 신설 등 사고 예방에 최선”

 함평경찰서(서장 윤창기)는 “지난 4일  ‘어린이 보호구역 내 주정차 전면금지’에 따른 통학차량 등 불편 발생으로 보호구역 승·하차 문제 개선책 마련을 위해 ‘학교 앞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학교 앞 주정차 금지는 지난 2021년 10월 21일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함평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 함평군청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실시했다.

 이날 현장점검에서 ▲어린이 보호구역내 노상주차장 전면 폐지 및 주·정차 전면 금지로 발생한 통학차량 불편 해소 ▲통학차량 시간대별 주·정차 허용구간 선정 ▲켓차로 확보 및 회전교차로 등 시설 개선과 병행하여 어린이교통사고 예방활동 강화 방안 등 다양한 의견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녹색어머니회는 “어린이 보호구역내 통학차량과 주·정차로 인한 사고 위험이 높다”며, “안전한 통학로 확보 위한 시설 추가 등 지자체의 깊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윤창기 서장은 “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내 주정차 전면 금지로 통학차량 불편과  어린이사고 위험 등 고조되고 있다”며,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 협업을 통해 조속한 시일 내 회전교차로 신설 등 시설개선으로 어린이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교통관리계장 류시범 320-1352)

/함평=장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