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료 체납액 지원 및 독거노인 의류·침구류 전달

취약계층 30가구 통합사례관리 가구 선정 주기적 관리

정화자 면장 “복지사각지대 발생치 않도록 최선 다할 것”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나산면이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사례관리에 나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나산면 맞춤형복지팀은 지난 2일 고혈압 환자인 통합사례관리대상자 11가구를 방문해 귀리, 토마토 견과류 등의 저나트륨 고칼륨 식단을 전달하고, 여름용 속옷·이불·주방용품 등을 전달했다.

 특히, 현재 소득이 없고 건강보험료가 체납되는 등 생활고를 겪고 있는 가구에는 체납액을 지원해 해당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줄였다.

 나산면은 이번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발굴을 위해 나산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인적 안전망을 활용했으며, 발굴 후 내부 사례회의를 진행해 대상자를 선정했다. 

 정화자 나산면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취약계층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를 더욱 적극 발굴·지원해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산면은 현재 독거노인, 장애인 등 면내 취약계층 30가구를 통합사례관리 가구로 선정하였으며, 주기적인 안부 확인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공적급여 및 민간자원 연계를 꾸준히 이어나갈 방침이다.(맞춤형복지팀장 손준진 320-2766)

/함평=장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