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농업기술센터·농업회사법인유진팡 등 방문

송호관 회장 “지속 교류 통해 우의 다지는 시간 가져”

장갑기 회장 “4-H 결연사업, 동서화합으로 승화 시켜”

 함평군4-H본부(회장 장갑기)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경남 사천시4-H본부(회장 송호관)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친선교류행사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친선교류행사에는 두 지역 4-H본부 회원과 함평군·사천시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귀포시농업기술센터, 농업회사법인유진팡㈜, 국립제주박물관, 제주감귤홍보관 등 방문과 워크숍을 통해 상호 의견 교환 및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원들은 5일 오후 제주서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창윤) 생태농업관·아열대식물원을 방문해 선진농업 현장의 경험을 배우고 경쟁력 향상 및 회원 간의 상호우호를 증진을 도모했다.

 이어 6일에는 서귀포시 중문동 농업회사법인유진팡㈜(대표 김순일)을 방문해 바나나 등 열대과일 재배 기술과 즉석식품제조 등에 관한 현황을 청취하고 직접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송호관 회장은 “함평4-H회와 지속된 교류를 통해 선진농업 현장을 시찰하는 등 우의를 돈독히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며, “4-H인의 이념을 바탕으로 상호 교류를 더욱 발전시켜 농업·농촌발전의 선봉적 역할을 수행하는데 동반자로서 역할을 이어가자”고 말했다.

 장갑기 회장은 “사천시4-H본부와 결연사업이 동서화합으로 승화되었다”며, “두 지역 간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농업·농촌의 상생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자”면서, “4-H인의 책임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후진 4-H인 양성에도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평군4-H본부와 사천시4-H본부는 지난 2015년부터 상호결연을 맺고 매년 회원들이 두 지역을 방문하며 우의를 다져오고 있다.

/이민행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