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수 보궐선거에 출마한 통합진보당 김호산 후보는 이 지역 최초로 펀드 목표금액은 1억 3천만원을 설정하고 ‘김호산 펀드’를 개설했다. ‘김호산 펀드’는 김 후보가 개설한 계좌로 선거자금을 입금하면 선거 종료 후 6월 10일 안에 3.58%의 이자를 환산하여 원금과 함께 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김 후보는 “깨끗한 선거자금을 유권자들로부터 투자를 받아 투명한 선거를 위해 ‘김호산 희망펀드’를 시작했다”고 펀드 취지를 설명했다. 기간은 이달 7일부터 17일까지이다.

 김 후보는 현재 ▲무안황토고구마사업단 대표▲전남지역 전략식품육성사업단협의회 회장▲동아시아 고구마친선교류협회 부회장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평가위원 ▲혁신과 통합 전남지역 공동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한편, 김호산 ‘희망펀드’ 모금 기간은 3월 17일까지이며, 참여 금액은 최소 10만원 이상이며, 상환은 6월 10일 이내에 금리(연)3.58%로 원금과 함께 상환한다. 입금계좌는 농협 351-0440-3604-53(예금주 김호산)로 희망금액을 입금한 후 김호산 선거사무소(대표전화 453-0357,팩스 453-0350)에 본인 성명·주소·연락처·본인명의 계좌번호를 알려주면 ‘차용증서’를 우편으로 보낸다.

정치부=조기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