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김호산 무안군수 예비후보는 5.18광주민주화운동 38주기를 맞아 “전국에서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의 물결과 함께 진실규명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며, “5.18민주화운동은 독재정권의 무자비한 탄압과 폭력에 저항하며,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기 위한 시민항쟁이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5.18민주화운동은 독재에 항거하는 정신으로 이어지면서, 1987년 6월 항쟁을 통해 독재정권을 종식시키는 도화선으로 작용했다”며, “또 5.18정신은 적폐정권을 청산하기 위한 촛불혁명으로 이어지면서 우리나라 민주주의 역사를 바로 세우는데 큰 기여를 했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세계가 주목하고 인정하는 5.18민주화운동에는 무안군민도 함께 있었다”며, “1980년 5월 21일 광주에서 온 차량시위대로부터 계엄군의 만행과 시민학살 소식을 전해들은 무안군민은 독재정권의 만행에 분개하며, 민주화운동에 적극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무안읍 버스터미널에서 모인 수많은 군민들은 시위대에게 음료수와 주먹밥을 제공하며, 항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물심양면을 아끼지 않았다”며, “김호산은 우리 위대한 무안군민이 역사의 큰 물줄기인 5.18민주화운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독재정권에 저항하고 민주화를 위해 앞장선 부분에 대해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5.18 38주기’를 맞은 무안에서도 희생자들을 넋을 기리고 5.18정신을 되새기기 위한 다양한 추모행사가 진행된다”며, “무안군민 모두가 5.18 희생자를 추모하고, 부조리한 독재정권에 항거했던 5월 정신을 되새기며, 헌법의 근본 가치인 인간의 존엄성에 대해 다시 한 번 돌아보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호산 에비후보는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의 헌법적 계승과 함께 시민들을 무자비하게 탄압하고 학살한 책임자들의 처벌과 미완의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고 밝혔다.(노용숙 010-3625-0986)
/이민행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