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동 골모실 및 동강면 상촌·서촌·동전·연화 마을 4곳 선정

사업비 70억 투입, 이창동·동강면 마을 정비 등 생활환경 개선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농림부에서 주관한 ‘2023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에 이창동 골모실 및 동강면 상촌·서촌·동전·연화마을이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2개 지역 사업 선정은 마을의 변화, 발전을 염원해온 주민들의 주도적인 참여에 기반한 민·관 역량 결집과 신정훈 국회의원과의 지속적인 공조와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재해·재난에 취약하고 생활환경이 열악한 이창동, 동강면 2곳 지역 마을에 대해 생활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새뜰마을 사업은 낙후된 농촌 오지, 도심 속 달동네 등 취약 마을 주민의 기본 생활수준과 안전 보장을 위한 생활환경 확충 사업으로 ‘도시형’, ‘농촌형’으로 구분해 지원한다.

 이창동 골모실 마을 사업 대상은 7만4154㎡규모로 오는 2027년까지 국비 30억원을 포함해 44억3000만원을 투입 ▲노후주택 정비’(집수리·슬레이트 지붕개량·빈집정비) ▲골목길 포장 ▲옹벽 정비 ▲안전난간·소화전·CCTV설치 ▲담장 철거 및 울타리 구축 ▲소통길·주차장 조성 등을 추진한다.

 동강면 대전리 4곳 마을(상촌·서촌·동전·연화)은 18만7000㎡규모로 오는 2026년까지 국비 15억원 등 사업비 25억원을 투입 ▲배수로·경사면·노후담장 정비 ▲소화전·보안등·반사경·CCTV  설치 ▲마을 쉼터·귀농·귀촌 임시주택 조성 ▲노후 주택 정비’ 등을 추진한다.

 윤병태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농촌 환경 개선을 통해 돌아오는 농촌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도시과 도시재생팀 문병열 339-8182/농업정책과 농촌개발팀 윤서현 339-7355)

/이민행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