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김성일 농수산위원장(민주당/해남1)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교육청 농어촌학교 학생 통학 지원 조례안’이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앞서 전남도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통학이 힘든 농어촌지역 학생들을 위한 ‘에듀택시’ 제도를 하반기 중 전면 도입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에듀택시란 통학거리가 2km가 넘고 통학버스 승차시간이 1시간 이상인 학생을 대상으로 택시회사와 계약을 통해 택시비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김성일 위원장은 “조례 제정으로 도교육감은 매년 농어촌학교 여건에 맞는 학생 통학 지원 계획을 세우고, 예산 범위에서 학생들에게 통학차량을 제공하거나 교통비 등을 지원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 조례안은 오는 18일 열리는 제332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이민행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