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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고蘆嶺鼓 - 人乃天 사람이 곧 하늘이다
 
이민행 CEO 편집인 기사입력  2018/09/03 [14:39]
 

◈전통시장
 전통(傳統)의 사전적 의미는 “과거로부터 이어 내려오는 바람직한 사상이나 관습·행동 따위가 계통을 이루어 현재까지 전해진 것”을 말한다. 다시 말해 옛 선조들로부터 내려오는 우리 고유의 습성과 문화를 일컫는 말이다.
 전통시장 하면, 우리 전통 농수축산물을 판매하는 것으로 여기는 게 일반적 상식이다. 그러나 수입 농수축산물이 즐비하게 진열되어 있고, 수입 소고기까지 파는 가게가 자리 잡고 있어 일반대형마트와 다를 게 없다. 전통시장도 소비자 심리에 맞춰 특별법에 명시되어 있는 ‘농어민직영매장’을 도입해 소비자가 우리 농산물을 접할 수 있게 해야 시장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우리 농수축산물을 찾는 소비자는 농·축·수협에서 운영하는 마트를 찾게 된다. 농축수산물 등은 수입 농수축산물을 판매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틈새시장을 이용해 대도시에 농·축·수협의 마트가 증가하고 있다.
 무안농협이 하나로마트 개설을 추진하며 무안읍 전통시장과 마찰이 있는 것 같다. 전통시장은 생존권을 역설하고 있고, 무안농협은 조합원의 뜻을 따른다는 입장이다.
 대학(大學)에 “心不在焉 視而不見 聽而不聞(심불재언 시이불견 청이불문). 마음이 있지 않으면, 보아도 보이지 않으며, 들어도 들리지 않는다”고 했다. 소비자들이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마음을 읽어야 하고, 어떤 식품류를 원하고 있는지 보아야 할 것이며, 특히 무슨 서비스를 바라고 있는지 귀로 듣고 냉철히 판단해야 할 것이다. 
◈교통량도 많지 않는 함평군 도로 확장
 함평군이 민선6기에 양림교차로에서 주포로 진입하는 도로 3.4km를 신설 및 확장하기 위해 순수 군비 50억원을 투입하는 사업계획을 세우고 설계용역 등 선급금으로 2억3천9백만원을 지출했다고 한다.
 민선7기 들어 사업성을 검토한 결과 교통량도 많지 않고 불필요한 사업으로 결론 내리고 사업을 중지하기로 했다. 다행히 선급금으로 측량 등 실시설계용역비는 제외하면 1억원 넘게 회수할 수 있다고 하니 그나마 예산 낭비를 막을 수 있게 되었다.
 법구경에 “蓋屋不密 天兩則漏(개옥선밀 천량칙루), 허술하게 덮은 지붕은 비가 샌다”고 했다. 공무원이 일을 구상함에 있어 좀 더 치밀하게 생각하는 자세를 갖자.  
▶함평 ‘명암축산농공단지’
 국토교통부는 명암축산특화농공단지 일대를 ‘2017 발전촉진형 투자선도지구’로 선정했다. 국비 100억원과 민간투자 등 총사업비 1382억원을 투입해 2022년까지 32만㎡ 규모로 완공할 계획이다.
 그러나 산단 조성 과정에서 조성 대금 중 일부를 분양용지를 대물로 중앙 부위를 주기로 했다는 설이 있다. 대물로 변제하는 경우 한 가운데 땅을 주는 것은 이레적인 것으로 사실이라면 좌우 땅이 원만히 분양될지 걱정이 앞선다. 시공 업체는 동함평산단을 조성한 업체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서삼석 국회의원 열정
 서삼석 국회의원이 보궐선거로 국회에 입성한 초선의원으로서 지역구민들의 고충을 해소하는데 다선의원 못지않게 활약하고 있다.
 서 의원은 지난 8월 29일 예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기획재정부 차관에게 신안군 흑산도의 폭염으로 인한 고수온 현상으로 피해를 양식장의 대책과 관련해 ‘선제적으로 대응 조치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 냈다고 한다. 또한 영암·무안·신안군의 ‘대단위 농업개발사업’이 예비타당성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서도 ‘전향적으로 획기적 검토를 하겠다’는 답변을 도출해 냈다고 한다.
 서 의원은 특히, 섬 지역을 순회하는 병원선에 대해서도 ‘병원선 운영비를 지자체가 아닌 국가가 부담해야 한다’고 촉구하여 기재부 차관으로부터 긍정적 답변을 받아 냈다고 한다.
 시경에 “晝爾於茅 宵爾索綯 亟其乘屋 其始播百穀(주이우모 소이색도 극기승옥 기시파백곡). 낮에는 띠풀을 하고, 저녁에는 새끼를 꼬고, 지붕을 이고, 그리고 곡식을 뿌려라”라고 했다. 서 의원은 군수 3선을 통해 이엉을 준비하고, 그 후 10년간 새끼를 꼬았다. 이제 국민과 지역구민에게 눈비와 바람을 가려주는 지붕을 이고 있고, 씨앗을 마련해 주고 있다. 이와 같은 의정활동에 찬사를 보낸다.
 人乃天(인내천), 사람이 곧 하늘이다.
 
기사입력: 2018/09/03 [14:39]  최종편집: ⓒ ror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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