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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권자(국민) 속여 꿩먹고 알먹고 하던시절...원조 거짓말쟁이 가카가 금지하는 노래 등 (제작 : 민족문제연구소)
민주당 손학규 대선후보는 지난달 31일 오후 3시 여의도 신동해빌딩 11층 손학규 후보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김유정 의원(대변인)이 함께 자리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손학규만이 잃어버린 600만표를 되찾아올 수 있다”고 말하고 “안철수 원장과 가장 잘 조화를 이루며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후보가 바로 손학규”라면서 “손-안 결합은 정권교체, 대선승리의 필승조”라고 천명했다.
손학규 후보는 “기필코 민주당의 이름으로 대선승리 이뤄내겠다”고 다짐하며 “정권교체의 길, 손학규와 함께 가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손 후보는 “당의 50년 역사가 제 어깨에 올려있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민주당의 위기 속에서 정통 민주세력 민주당이 흔들리고 있다”면서 “‘민주당 후보로는 안 된다’는 패배주의적 발상을 당 지도부가 부채질 하고 있다”며 유감을 표했다.
손 후보는 “민주당이 혁신과 단합을 이뤄, 박근혜를 이기고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는 민주당 후보를 당당하게 우리 손으로 만들어내야 한다”며 “‘미래로 나아가느냐, 과거로 돌아가느냐’, ‘민생살리기냐, 민생파탄이냐’, ‘통합이냐, 분열이냐’의 갈림길에 우리는 서 있다”고 강조했다.
손 후보는 “이명박-박근혜 새누리당이 파탄 낸 민생경제 위기 위에, 설상가상으로 글로벌 경제위기, 유럽발 장기불황의 먹구름이 대한민국으로 몰려오고 있다”며 “대한민국은 ‘유능한 대통령’, ‘준비된 대통령’을 필요로 하고 있다”면서 “손학규, 그동안 준비해온 모든 힘과 역량을 집중해, 역사와 국민을 등에 업고, 새로운 미래의 문을 활짝 열고,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하고, 함께 잘 사는 정의로운 복지국가의 새 시대를 열어 나아가고자 한다”고 지지를 부탁했다.
손 후보는 “이제 우리 민주당은 다시 전열을 가다듬고, 냉정과 열정으로, 차가운 머리와 뜨거운 가슴으로 정권교체,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과연 누가 박근혜와 맞서 이길 수 있는 후보인지, 현명한 판단을 내리고, 뜨거운 가슴으로 함께 이기는 길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손 후보는 “오늘 역사적 책임을 안고, 반드시 경선에서 승리해서 민주당 후보가 될 것임을 천명한다” “손학규 반드시 박근혜와 맞서 이기겠다는 각오를 밝힌다”고 말하고 ‘손학규의 4대 필승론’을 제시햇다.
손 후보는 필승론 첫째로, “손학규는 ‘준비된 대통령’ 후보로 ‘대통령 가장 잘 할 사람이 누구인 것 같은가? 하면 손학규’라고 한다”며 “차기 대통령은 대외적으로는 경제위기에 대처하고, 국내적으로는 국민 통합을 이루어야 할 임무가 부여돼 있다”면서 “97년 IMF가 준비된 대통령 김대중을 불렀듯이, 올 12월 역시 이 위기를 맞이해서 ‘준비된 대통령’을 불러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그동안 많이 준비해 왔다”며 “살아온 삶과 걸어온 길의 궤적을 봐 달라. 이번 대선은 다시 ‘준비된 대통령’”이라고 강조했다.
손 후보는 필승론 둘째로, “이번 대선은 ‘지역구도’가 아닌, ‘계층구도’의 선거가 될 것”이라며 “중도층과 손 잡을 수 있는 후보는 손학규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선은 ‘박근혜의 5.16 대한 인식, 10월 유신에 대한 인식 등에 동의하지 않는 수많은 민주적 중도층 국민들의 지지를 끌어들여야 한다”며 “바로 손학규가 그 적임자가 될 것”이라며 “손학규만이 잃어버린 600만표를 되찾아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손 후보는 필승론 셋째로, “정권교체는 이 손 안에 있기도 하고, 손(손학규)과 안(안철수)에 있기도 하다”며 “안철수 원장과 가장 잘 조화를 이루며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후보가 바로 손학규이며. 손-안 결합은 정권교체, 대선승리의 필승조요, 최고의 시너지를 불러올 결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강준만 교수도 강조했듯이 손학규의 준비된 실력과 안철수의 매력을 더하고, 손학규의 안정감과 안철수의 참신함이 더했을 때 우리 민주세력은 확실하게 승리할 수 있다”며 “2040세대와 5060세대의 결합, 영남권과 수도권의 결합은 ‘손-안 필승조’가 승리할 수밖에 없는 결합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손 후보는 필승론 넷째로, “박정희 대 노무현 대결식의 증오의 정치를 끝낼 후보는 손학규”라며 “갈등과 분열 조장하는 과거 지향적 정치 끝내고, 민주 진보진영 통합한 경험으로 87년 민주세력 통합, 2012 세력 통합, 안철수 세력 통합을 통합하는 대통합 이루어 이번 선거를 ‘민주세력 대 아류 세력’의 대결로 만들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천명했다.
이어 “손학규 <4대 필승론>으로 반드시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되어, 기필코 박근혜를 꺾고 승리하다”며 “민주당의 이름으로 정권교체, 대선승리 가져오겠다”고 강조했다.
/이민행 대표기자
==========================================▣질의응답
◈안철수 교수가 손 후보를 지지할 것이라는 발언인 것인가?
▶지금으로서는 경선에 최선 다하고 그 동안 강조해왔듯이 민주당이 도탄에 빠진 민생 구하고 국민 통합할 비전 제시함으로써 민주당, 손학규에 대한 지지와 신뢰 높이는 일에 집중하는 것이 지금 할 일입니다.
◈예비경선에서 일합 겨루셨다. 대표가 본 경선에서 이 부분은 약하니, 강화하거나 약점을 보완해야 겠다고 생각한 점은? 좀 전에 박지원 원내대표 자진 출두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
▶이번 예비경선 통해 손학규가 가장 경쟁력 있다는 것 입증됐습니다. 그리고 이번 예비경선 통해 민주당의 표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약점이 뭐냐? 아직 조직 동원이 약합니다. 그러나 조직으로 커버할 생각이 없습니다. 정책과 비전, 제가 살아온 삶, 미래 희망 비전으로 승부할 생각입니다.
박지원 대표, 저와 민주당은 우리 박 대표 믿습니다. 오늘 검찰 출두하는 모습 보고 역시 박지원이라는 생각했습니다. 대인으로서의 면모 보였습니다. 검찰의 정치 보복적인 모습 있지만 떳떳하게 나가서 시비를 가리겠다는 자랑스러운 민주당 모습 보였습니다. 사필귀정. 정의가 이길 것으로 믿습니다.
◈아무런 반성도 없이 돌아온 참여정부로는 이길 수 없다고 하셨다. 문재인 후보 염두에 둔 것인가? 안철수 교수가 어제 최태원 회장 구명 논의에 휩싸였다. 생각이 어떠신가?
▶누구를 굳이 지칭할 것 없이 제 말대로 보시면 됩니다. 안철수 교수의 최태원 회장과 관련한 발언은 안 교수 본인이 자기 입장 설명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렇게 받아들이면 될 것 같습니다.
◈민주당 경선의 흥행이 덜 되고 있다. 어떻게 앞으로 경선 흥행 이끌어 가시겠나? 왜 그렇다고 생각하시나?
▶모두에서 말씀 드렸다만, 민주당으로는 안 된다는 패배의식은 참으로 잘못됐습니다. 우리가 제 1야당으로 127석 갖고 작년말 야권통합 이뤄 수권정당 태세 갖췄습니다. 그런데 공동정부, 연대하자니. 이번 경선 끝나고 2차 경선 있다고 하는 스스로 존중하지 않는 정당을 누가 지지하겠나?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고 국민은 스스로를 존중하는 정당을 뽑습니다. 우리 후보들이 대통령 경쟁력을 보여주고, 위기 극복 경쟁력, 국민 통합 경쟁력을 제대로 보여줄 때 민주당과 민주당 후보, 결국 손학규가 되겠지만 기대가 높아질 것입니다.
◈안철수 교수가 민주당 경선이 흥행되어 손 후보의 지지 높아질 경우 안 교수가 자연스럽게 손 후보를 지지하실 것이라 보나?
▶저와 민주당이 할 일은 어떻게 도탄에 빠진 민생 구하고, 복지 정책 펼쳐나가겠다 라고 구체적인 정책과 비전 보여주고 그러면서 손학규라면 이 어려운 난국 이끌어 갈 수 있다고 할 때 민주당, 손학규에 대한 지지 높아질 것입니다. 다음 잠재적인 대통령 후보가 나온다고 했을 때 어떻게 결합할지는 차후에 생각해도 됩니다.
다만, 안 교수가 현실적으로 많은 국민의 지지와 기대 받는 만큼, 안 교수 성격으로 보면 손학규와의 결합이 가장 이상적이고 안성맞춤이라는 생각입니다.
◈민평련이 오늘 지지 후보 정하기 위해 모인다고 하는데?
▶희망이야 저로 결정해주길 바랍니다. 저 자신은 민평련의 정신적 지주인 김근태 의장과 오랜 친구고 학생때부터 민주화 운동, 당시 민주화 운동의 한 전사였습니다. 그 뜻을 이어받고 못다 이룬 뜻을 제가 실현하고자 합니다. 김근태 정신을 따르고 함께 하는 분들의 지지 적극 받고 싶습니다. 그러나 겸허한 마음으로 그 분들의 지지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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