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조대흥)가 생활개선회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생활지도자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생활지도자 양성교육은 여성농업인을 과학 영농을 선도하고 농업경쟁력 향상의 핵심주체로 육성하기 위한 교육으로 후계 여성농업인 활동 지원을 위한 교육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회원들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접수된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내 손으로 만드는 가죽 가방’이라는 주제로 실시돼 회원들의 높은 참여와 호응을 보였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안명옥(46, 나산면 삼축리)씨는 “고추 따고 콩밭 메던 손으로 가죽을 만지고 바느질도 해보니 생소하면서도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경영개선담당 이양범 씨(061-320-2476)는 “실용과 재미를 겸한 교육으로 여성농업인에게 활력을 주고 지역 사회에 봉사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평=이민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