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군수 안병호)이 지난 17일 읍·면 산업담당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2012년 축산분야 군 시책사업 지원기준을 전달했다.

  이날 회의는 한·미FTA, 한·EU FTA 등 최근 동시다발적으로 추진되는 FTA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금년 시행되는 축산분야 시책사업의 지원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시행되는 시책사업은 3개 담당 소관 17개 사업으로 16억 2천여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될 계획이다.

  특히, 축산농가 중 친환경인증농가 및 단체(협회) 가입농가에 인센티브를 부여해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축산분야에는 청보리 적재기 지원사업외 8개사업, 위생분야는 농장입구 차량소독 장비지원외 2개사업, 한우육성분야는 우량암소 핵군농가육성 외 4개사업을 각각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신청 기간은 이달 말일까지며, 해당 읍면사무소와 군 축수산과에 직접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 축수산과 가축위생 관계자(061-320-3810)는 “이외에 국도비 사업과 이번에 미시행된 사업은 별도 기준을 마련해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령신문=이민행 기자 /시민신문=조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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