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방경찰청(청장 임승택)이 1945년 전남경찰 창설이후 66년간의 광주생활을 정리하고 무안군 삼향읍 남악리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고,9월 28일부터 남악 신청사에서 새롭게 업무를 시작했다.

  전남청은 무안군 삼향읍 후광대로 359번길 28(삼향읍 남악리 1443번지)에 부지 34,123㎡(10,322평), 건축연면적 20,168㎡(6,100평)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8층으로 지난 2009. 년 6월 3일. 착공하여 약 30개월에 걸쳐 공사를 진행하였으며, 15일 준공검사를 마치는 등 새로운 남악시대 준비를 모두 마친 상태이다.

  지난 21일부터 생활안전과 등을 시작으로 27일 경비교통과를 끝으로 모든 부서의 이사를 마치고 28일부터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개청식은 10월 18일 개최할 예정이다.

  남악 신청사는 건물상단 좌측에 경찰 CI인 참수리의 얼굴을 상징화하고 오른편에 날개 구조물을 설치하여 힘차게 비상하는 참수리를 형상화 하였으며, 민원인 중심의 청사배치, 친환경 시설 도입 등 남악의 현대적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안신문=최영호 기자 /노령신문=김동춘 기자

◈전남지방경찰청 연혁
▲1945년 10월 21일 국립경찰 창설. 3,100명 배정 전라남도 경찰부 설치
▲1946년 4월 15일 전남남도경찰부→제8관구 경찰청 개칭
▲1949년 3월 7일 제8관구 경찰청→전라남도경찰국 개칭
▲1959년 2월 23일 광주시 금남로 1가 15번지에서 광산동 13번지로 청사 이전
▲1991년 8월 1일 전라남도지방경찰청으로 승격 개청
▲2007년 5월 31일 광주시 서구 월산로223(농성동 96-1) 청사이전
▲2011년 10월 18일 무안군 삼향읍 남악리 이전, 개청식 (예정)
◈경찰인원
▲전남청 전체(5,136명) : 경찰관 4,878명, 일반기능직 258명
▲전남청 근무 (447명) : 경찰관 390명, 일반기능직 57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