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길호 군수, 노인복지 공로자 권동혁 대표 등 표창장 수여
임흥빈 도의원 "신안군 노인비율 30.7%, 노인 행복시대 주력"
 신안군(군수 고길호)은 10월 경로효친의 달을 맞아 지난 27일 신안군민체육관에서  ‘제18회 압해읍 노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노인의 날 행사에는 고길호 군수와 박정애 여사(이윤석 의원 부인), 양영모 군의장 및 의원, 임흥빈 정연선 도의원, 신현파 중앙노인대학장, 신희봉 압초교 교장, 한인호 조합장, 김홍주 우체국장, 노송자 여성단협회장, 김영국 새마을협회장, 조춘영 이장단협회장, 오배택 군 농업경영인회장, 정성담 압해농업경영인회장, 최월규 바르게살기협회장, 권동혁 신안천사김 대표, 어르신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압해읍(읍장 김재화) 주최, 압해읍 여성단체연합회(회장 노송자) 주관으로 1부 식전행사와 2부 축하공연으로 나눠 진행되었다.

 식전 행사에서는 압해초등학교 학생들이 준비한 중창과 모듬북, 탬버린 댄스를 시작으로 압해노인대학 어르신들의 실버댄스, 2부 행사는 각설이타령, 읍민노래자랑, 초청민요가수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을 펼쳐 어르신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행사를 위해 압해읍 여성단체연합회는 5일전부터 다양한 음식을 준비하여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경로잔치를 즐길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신안군노인전문요양원(원장 홍성미)의 무료 차봉사, 신안군노인전문요양병원(원장 김길중)의 의료봉사와 더불어 지역의 여러 독지가들의 후원으로 어느 때보다 훈훈한 화합의 장이 되었다.

 고길호 군수는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신안천사김 권동혁 대표이사와 모범노인 3명, 단체 1개소에 표창을 수상하고, “노인이 행복한 신안군을 위해 모든 군정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노송자 회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노인에 대한 관심과 인정이 넘치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흥빈 도의원(신안1)은 “2013년 통계의 우리나라 노인 인구는 12.2%이나, 신안군 노인 인구 비율은 30.7%에 이른다”며, “특히 노인 자살율도 OECD가입국 가운데 1위라는 오명을 받고 있다”면서, “노인들이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사회를 만드는데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복지행정담당 서용락 240-3471)

/이민행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