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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안경찰서(서장 박우현)는 지난 24일 교통의 요충지인 지방도 60호(현경면 소재 농협주유소 앞)에서 대형교통사고 발생에 대비 무안군 등 유관기관 합동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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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련 참여기관은 9개 기관·단체(무안경찰서, 무안군청, 96연대 2대대, 무안119안전센터, 무안군보건소, 무안교육지원청, 한전무안지점, KT무안지점, 무안병원)로 총 90명의 인원과 장비 17대(경찰헬기 1대, 지휘차 1대, 구급차 등 16대)가 동원되었다.

 이번 훈련의 목적은 재난현장에서 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놓칠 수 없는 ‘5분’의 골드타임 확보를 위한 것으로 실제 사고와 동일한 상황에서 출동부터 상황판단, 초기대응, 사고수습 등 현장성과 실효성이 있는 훈련을 하고 단계별 미비사항을 점검하여 개선·보완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박우현 서장은 “세월호 사고 이후 그 어느 때보다 각종 재난 및 사고 등에 대한 초기대응이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제를 구축해 임무와 역할을 명확히 함으로써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담당 박기홍 경사 455-0257)

/노양기·류춘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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