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군수 서삼석)은 지난 31일 보건소 재활치료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재가 뇌병변  및 정신장애 대상자와 가족, 자원봉사자 등 12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무안읍 성남리 소재 물맞이골 산림욕장에서 산림욕 나들이 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평소 몸이 불편해 나들이가 어려운 재활치료프로그램 참여자를 종교단체, 택시협회, 자원봉사자 등 많은 사람들이 협력하여 불편한 거동을 도왔고, 이들을 수송할 수 있는 교통수단을 제공하는 등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였다. 

  울창한 숲속에서 ▲건강산책로 걷기 ▲스트레칭체조 ▲치료레크레이션 ▲깜짝노래방 ▲경품추첨 등 다양하고 재미를 더하는 프로그램에 참여자들의 참여를 유도하여 즐거움과 심신의 활력은 물론 좋은 추억을 안겨주는 시간이 되었다.

  군 보건소 방문보건담당 이옥실 씨(061-450-5031)는 “앞으로 더욱 다양한 사회적응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재활치료 참여자의 기능 회복과 삶의 질 향상에 더욱 힘써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류춘범 기자(011-631-7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