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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후보, '임흥빈' 손잡고 신안 수산업 발전
수요에 비해 황폐해 가는 수산업, 빚을 얻어서라도 발전
 
이민행 대표기자 ㅣ 기사입력  2014/05/31 [17:02]
 
▲     © 주간 노령蘆嶺

수요에 비해 황폐해 가는 수산업, 빚을 얻어서라도 발전
이낙연 후보 "임흥빈 후보와 속까지 들여다보는 사이다"
임흥빈 후보 "수산 육성과 기업 유치가 인구유입 대안"


▲     © 주간 노령蘆嶺
 새정치민주연합 이낙연 전남지사 후보는 31일 오전 9시 신안 압해읍 유세에 이어 10시 지도읍 유세에서 “빚을 얻어서라도 신안군 수산업을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낙연 후보는 “농수산위원장 때 천일염을 광물에서 식품으로 전환했다”며, “천일염산업을 본격적 육성하여 고품격 소금으로 도약시켜 소금산업의 대전환을 이루겠다”고 말하고, “흑산도에 경비행장을 조기 완공하여 관광개발 등을 획기적으로 추진하여 신안발전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李 후보는 “임흥빈 후보가 자은·암태에 선약이 있어 이 자리에 없지만, 10년 넘게 사귀며 속까지 훤히 아는 사이”라며, “임 후보를 압도적으로 당선시켜 주시면 둘이 손잡고 지도읍과 더불어 빚을 얻어서라도 양식업 등에 투자, 신안군 수산업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낙연 후보는 “수산업은 향후 최고의 대박산업으로 수산물 수요가 갈수록 급증하고 있는데 반해, 공급이 받혀주지 못한다”며, “천혜의 수산업 요충지인 신안군을 대한민국 수산업 전초기지로 도약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     © 주간 노령蘆嶺

 李 후보는 이를 뒷받침 하는 구체적인 구상으로 “F1 등으로 인해 전남도에 부채가 많다”며, “어떤 사업도 빚을 얻어 도정을 이끌어 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다만 수산업은 빚을 얻어 투자를 해도 대박이 나는 사업이기 때문에 고부가치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     © 주간 노령蘆嶺

 특히 이낙연 후보는 “수산업은 인구유입 정책과도 일맥상통한다”며, “신안군 젊은이와 수산업전문가들이 신안군에 들어와 안정적으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하겠다”면서, “더불어 신안군 인구 증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흥빈 후보는 지난해 12월 “인구감소 문제는 백약이 무효”라며, “그렇다고 손 놓고 있을 수는 없다”면서, “수산업 육성과 수산 관련 기업 유치로 어업·어촌, 농업·농촌을 상생 발전시키는 것이 인구증가에 대한 유일한 대안”이라고 밝힌바 있다.

/이민행 대표기자
 
기사입력: 2014/05/31 [17:02]  최종편집: ⓒ ror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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