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과 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적정규모학교 추진위원회 부지선정위원장 임용수 군의원은 함평 교육발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거점형고등학교와 적정규모중학교의 함평군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발전안을 공유하는 안을 제시했다.

 임용수 위원장에 따르면, “함평군 총 현재 학생 수는 3,500여명으로 매년 200~300명씩 감소하는 추세”라며 “초등학생에서 중학생, 고등학생 순으로 갈수록 감소하고 있다”면서, “이는 함평이 직장이면서도 광주에서 출·퇴근(20~30%)함에 따라 갈수록 교육환경이 열악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함평중·함평여중·학다리중·나산중’ 통합 시 ▲남자중만 통합, 향교다리 건너 (9,349평)에 230억원이면 신설하고 ▲여자중 병합 통합, 여고·여중 터(5,518평)에 50억원이며 리모델링이 가능하며, ‘함평여고·학다리고·나산고’를 거점고로 통합 시(학교명칭은 위원회에서 정하기로 함) 함평골프고 자리(15,000평)에 370억원을 투입하면 신축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적인 골프고 육성을 위해 학다리고·학다리중 자리(70,000평)를 330억원을 투입 확장·신축할 수 있다”며, “지방교육재정 교부금법(2015년 2월 한시법, 감사원지적(시설비 외 400억 인센티브-골프고투자)으로 가능하다”고 제시했다.

 임 위원장은 학교 신축 일정(재학생 피해 없는 것을 원칙으로 함)으로 “통합고교 신축(9,349평) 시 ‘함평여고·학다리고·나산고’에서 당분간 수업하고, 학다리중을 함평여고로 옮기고 학다리중·고 확장하여 골프고를 신축(70,000평)하고, 골프고 학생을 신설 골프고에 옮기고 구 골프고자리에 거점고를 신축(15,000평)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임 위원장은 “통합여중 신축은 리모델링하지 않고 이전하는 방안이 바람직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임용수 위원장은 향후계획 안으로 “함평군과 함평교육지원청이 함평골프고 발전협약으로 장학금기금조성 및 골프장 관리비 등을 지원하고, 함평골프고발전협의회를 발족시켜 골프고발전과 골프대학(함평캠퍼스 또는 분교) 유치를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거점고에 수영장을 함평군과 공동신축하고 학생과 군민이 함께 사용하고, 함평교육지원청 이전으로 구도심(도시재생) 활성화를 추진해야 한다”며 “함평여중·여고(5,518평 감정가 43억)는 함평군 매입활용으로 엑스포공원 활성화에 활용해야 한다”고 거점중·고 활성화 대책을 제시했다.

 끝으로 임 위원장은 “함평교육의 주인은 미래의 학생”이라며 “과거가 미래의 발목을 잡아서는 안 된다”면서 중단 없는 함평발전 동참을 호소했다.

/이민행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