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務安의 새로운 시작 "김철주"와 함께 열어 갑시다
군정 지표 "군민 위한 감동 행정 잘사는 행복 무안" 설정
 
노양기-류춘범 기자 ㅣ 기사입력  2012/04/12 [16:17]
 
《가야 할 길이 멀고 힘들어 지쳐 쓰러지는 한이 있어도 결코 멈추지 않겠습니다. 군민 여러분께서 무안을 향한 열정적 사랑과 지원으로 버팀목이 되어 주실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군정 지표 "군민 위한 감동 행정 잘사는 행복 무안" 설정
▶낮은 자세로 섬기는 군정 실현…농수축산업 경쟁력 확보 주력
▶체험·체류형 관광산업 육성…교육 걱정 없는 행복 무안 조성
▶지역 특화 자원 개발 및 균형 개발…군민 공감 행정 실현
 
 지난 4월 11일 실시한 무안군수 보궐선거에서 민주통합당 김철주 후보가 ‘군민위한 감동 행정 잘사는 행복 무안’을 내걸고 유권자 41.4%의 지지를 받아 제45대 무안군수에 당선되었다.

 김철주 군수는 취임사에서 “군정을 책임질 군수라는 큰 영광을 주신 군민여러분께 경건한 마음으로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하고 “이번 4. 11 선거에서 무안군 발전의 원대한 꿈과 희망을 위해 노력하셨던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군민의 행복과 무안발전을 위해서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며 군민의 뜻을 섬기는 충직한 공복이 될 것을 굳게 다짐한다”며 “현장에서 생생하게 전해지는 군민 한분 한분의 작은 목소리까지 귀를 기울여 부여된 임기동안 군정운영의 기본 방향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군수는 “군민 여러분의 하나 된 뜻과 의지만이 ‘더 살기 좋은 무안, 모든 군민이 행복한 무안’을 만들 수 있는 진정한 힘”이라며 “이번 선거로 인하여 지역간·계층간 흐트러지고 분산된 군민들의 마음을 화합의 리더십으로 하나로 통합하여 군정발전의 에너지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무안은 그 어느 때보다도 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는 중차대한 시기에 놓여 있다”며 “향후 1~2년이 무안군 100년의 발전을 좌우할 매우 중요한 시기로, 황토, 갯벌 등 천혜의 자연조건과 무안국제공항, 서해안고속도로를 비롯한 잘 정비된 SOC 등 발전여건을 군민의 역량으로 얼마나 잘 활용하고 준비해 나가느냐에 따라 무안의 운명이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농수축산업의 경쟁력 확보로 농어민이 잘사는 농촌을 만들겠다”며 ▲친환경농업 핵심산업 육성 ▲농협과 유통협약을 체결 농업인 안정적 생산 보장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양파·마늘 육종연구원 유치 ▲고구마 등 지역특산물 특화단지 조성 ▲밭작물 보전기금 확보 등을 통한 직불제 시행 확대 등을 제시했다. 

 특히 김 군수는 한미 FTA 발효로 축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축산정책협의회 구성 ▲축산관련 부서 확대개편 ▲조사료 생산기반 확대 및 축산시설 현대화 ▲한우특구단지 조성 ▲친환경 고품질 축산물 생산·유통 ▲명품 무안한우 독자브랜드 육성 등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황토와 갯벌, 해풍 등 우리지역의 특화된 관광자원 개발과 활성화를 통해 체험중심의 체류형 관광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며 ▲회산 백련지 관광객 편의시설 대폭 확충 ▲일로 품바를 세계적인 체험형 문화상품 육성 ▲전통옹기 마을 발굴·복원 ▲영산강 호반도로 활용 관광벨트 개발·운영 ▲茶道(다도) 및 문화예술 체험프로그램 운영(초의선사 탄생유적지와 무안군 오승우미술관, 우주항공 전시관) 등으로 새로운 문화체험 관광명소로 거듭나겠다고 제시했다.

 이어 김 군수는 “생태갯벌센터는 전국 어린이 갯벌체험대회 등 테마형 축제를 개최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언제나 채집 관찰이 가능한 숙박·체험시설을 확충하여 체류형 생태관광지로 조성하는 한편, 문화관광부가 지정한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 탐방로 무안갯벌낙지길’과 다도해, 남도 답사를 연결하는 관광코스 개발로 관광산업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군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따뜻한 복지정책을 펴나가겠다”며 ▲사회적 약자 및 저소득층 자립기반 확충(기초생활수급자·위기관리가정·독거노인) ▲장애우 편의시설 확충 및 생활 활동 지원 ▲노인복지시설 확충 ▲노인일자리 창출 ▲임산부 보호 및 보육지원 정책 개발 ▲여성 능력개발 및 사회참여 활동 지원 시책 추진 ▲보건의료 기반 확충 등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교육걱정 없는 행복한 무안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다문화 가정 원어민 강사 등용 ▲장학제도 확충 ▲우수교사 확보 ▲학교시설 현대화 ▲남악고등학교 명문고 육성 ▲거점 고등학교 육성(현경고·해제고)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등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미래비젼 있고 균형 있는 지역개발 정책을 추진하고 살기 좋은 거주환경 조성에 치중하겠다”며 ▲남악지역 교육·행정 복합 중심도시 개발 ▲남악신도시 개발사업소와 삼향읍 남악출장소 개편 ▲남악복합문화센터 설립 등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무안국제공항과 관련,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광주공항 국내선 무안공항 이전 ▲계절별·국가별 임시 관광노선 확대 발굴 등을 통해 활력 있는 공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무안읍 구도심 활성화 시책과 관련, ▲시가지 환경정비 ▲주거환경 개선 ▲도시계획도로 신속 개설 ▲낙지골목 활성화대책 강구 ▲무안전통시장 현대화 ▲황토클리닉 타운 조성 ▲지방상수도 보급 및 마을하수도 등 환경기초시설 확충 ▲생태하천 복원 및 휴식공원 조성 ▲거점 읍·면 종합개발사업 ▲한옥형 행복마을 ▲정주생활권 개발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제시했다. 

 김 군수는 “군민 모두가 공감하는 ▲소통행정 ▲투명행정 ▲현장행정 등을 펼쳐나가겠다”며 “주민의 뜻에 부합한 행정 추진 일환으로 군민들과 격의 없는 현장소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군수는 “군수가 직접 현안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직소민원실’을 운영하여 폭 넓은 군민의 뜻을 수용으로 군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하고 “투명 공정한 인사정책으로 정의와 원칙이 통하는 공직사회를 구현하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김철주 군수는 “우리군의 벅찬 미래를 맞이하기 위해서 역사는 우리에게 피땀 어린 노력을 요구하고 있다”며 “가야 할 길이 멀고 힘들어 지쳐서 쓰러지는 한이 있어도 결단코 멈추지 않겠다”면서 “이는 군민 여러분께서 무안을 향한 열정적 사랑과 지원으로 버팀목이 되어 주실 것을 믿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노양기-류춘범 기자 
 
기사입력: 2012/04/12 [16:17]  최종편집: ⓒ ror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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