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영농기철 농촌일손해소와 적기영농추진을 위해 농기계임대   사업과 마을순회활동을 적극 추진해나가기로 하였다.


 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에 임대용으로 보유하고 있는 농기계는 양파등땅속작물수확기를 비롯한 27종 100여대로 농가가 필요로 하는 농기계를 신청하면 3일 이내에서 임대해주고 구입기종의 3%범위 안에서 받고 있으나 기종과 규격에 따라 다르며 양파 등 땅속작물수확기는 1일 기준으로 1만원～2만원, 퇴비살포기는 2만4천원～3만2천원, 콩탈곡기는 7천원～2만원까지 받는다.

 군은 이와 함께 올해 1억2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100여회에 걸쳐 농한기를 이용 마을을 순회하면서 농업인들이 농기계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고장난 농기계의 수리활동을 하는 한편 농기계 사용 시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사용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농촌지원과 인력육성담당 박경태 씨(061-450-4046)는 “농기계임대사업 확대를 통해 농업생산비절감 및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해 나가는 한편 고장농기계의 신속한 수리지원과 안전사용으로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춘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