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군수 서삼석)은 제89회 어린이날을 맞아 “우리가 웃으면 미래가 웃어요”라는 주제로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어린이와 지역주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다채로운 행사로 가득한  ‘제5회 어린이 세상 큰잔치’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무안문화원(원장 김성한)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행사와 볼거리 행사가 가득하다.

  주요행사로는, 식전행사인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장기자랑으로 잔치 분위기를 돋우고, 모범어린이 표창, 어린이대표 인사말 순으로 기념식을 진행한 후, 식후행사로는 비보이 공연, 신기한 마술공연 등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관내 초등학교 3, 4학년 어린이들이 참가하여 ‘내고향 무안알기 도전 어린이 골든벨’이 펼쳐지며, 학교대항 단체줄넘기, 과학체험, 전통놀이체험, 꿈을 펼쳐요, 물풍선 터트리기, 페이스 페인팅, 요술풍선 만들기, 어린이 도서연구회의 책 읽어주세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지게 된다.

  그리고 자장면, 샌드위치, 아이스크림, 슬러시를 시식할 수 있는 먹거리 마당 등도 마련되어 있다.

  군 사회복지과 여성정책담당 오선희 씨(061-450-5516)는 이번 어린이날을 맞아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특히 불우한 환경의 어린이들이 긍지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즐거운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어린이가 행복한 무안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류춘범 기자(011-631-7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