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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느닷없는' 함평천지전통시장 주차장 조성 주민공청회 개최
 
이민행 대표기자 기사입력  2024/02/19 [21:04]
 

《이상익 군수 2022년 신년사 -자광원 건물 정비 근대문화유산 보존- 문화가 공존하는 함평전통시장을 위해 (구)자광원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2020년 11월 13일자 본지 자광원 근대문화유산 보존해야 보도-

(구)자광어린이집 철거 주차장 조성 관련 찬반 입장 첨예

지역 발전 위해 부지 철거 對 역사·문화적 가치 보존해야

본지 "2020년 11월 자광원 근대문화유산 보존해야" 보도

 함평군이 지난 15일 함평천지종합복지관에서 함평천지전통시장 주차장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구)자광원 건물 철거에 대한 찬반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자광원은 이상익 군수가 2022년 신년사를 통해 자광원을 근대문화유산으로 보존하고, 복합문화공간으로 재건축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주변 일반주택 등은 매입도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광원 건물을 철거해 주차장을 조성하겠다는 발상이 어디에서 나왔는지 주목을 끌고 있다.

 

 이번 주민공청회는 2019년부터 추진된 함평천지전통시장 주차장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 부지에 포함된 (구)자광어린이집 철거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공청회는 윤철 광주대학교 교수가 주재로 찬성 측은 양상길 도시재생위원장, 반대 측은 김영록 건축사가 찬반 발표자로 참석했으며, 군민 60여 명이 배석했다.

 

 양상길 위원장은 “(구)자광어린이집은 문화재로서 보존 가치가 없는 건축물로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해당 부지에 주차장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영록 건축사는 “해당 건축물이 1958년 벽돌을 직접 쌓아서 건축한 것으로 역사적 가치가 있으며, 큰 변화 없이 잘 보존된 관계로 문화재로 지정하여 함평군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종환 인구경제과장은 “이날 공청회는 방청인 질의 및 의견 제시 시간에도 다양하고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구)자광어린이집 관련 부서 협의 및 사업계획 변경 등을 통해 공청회 의견을 반영해 함평천지전통시장 주차장 조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지역경제팀장 김경인 320-1731)

/이민행 대표기자

 

 
기사입력: 2024/02/19 [21:04]  최종편집: ⓒ ror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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