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군의회·노인회·상인회·모범운전자회·녹색어머니회등 참여

윤창기 서장 “어르신 위한 맞춤식 교통약자 보호 시책 발굴” 

 함평경찰서(서장 윤창기)는 “지난 17일 대한노인회함평군지회 광장과 함평전통시장 ‘5일 시장’에서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전동차 후미에 ‘LED 깜박이등’을 부착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함평경찰서, 함평군청, 함평군의회, 대한노인회 함평군지회, 함평군상인회,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교통안전지킴이회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함평경찰은 어르신 교통사고(사망) 예방을 위해 어르신들의 주 교통수단이 된 전동차 후미에 ‘LED 깜박이등’을 부착했으며, 함평5일시장에서 시장을 보러 나오신 어르신 및 시장 상인 대상으로 교통사고예방 홍보유인물 등을 배부했다.

 이번 행사는 함평군 관내에서 금년에 발생한 교통사망사고 3건이 발생했으며 모두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함평 전체인구 중 약 40%가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갈수록 어르신 교통사고가 증가 추세에 놓여 있어 전동차가 이미 고령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주 이용수단이 된 현 시점에서 어르신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갖게 되었다.

 특히, 농어촌 지역 특성상 주 이동수단으로 전동차 운행이 잦고 야간 시인성 부족과 사고 발생 시 치사율이 높는 등 교통사고 발생위험 고조로 예방대책 필요성 대두되고 전동차 LED깜박이등은 전동차의 위치를 차량에 알려줄 수 있어 야간 운행 시 안전운행에 큰 도움이 되고 사고예방 효과가 크다 할 수 있다.

 윤창기 서장은 “사회적약자 배려분위기 조성과 제복 입은 경찰로서 올바른 경찰정신 구현을 위해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맞춤식 교통약자 보호 시책발굴에 쉼 없이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류시범 교통관리계장은 “이날 행사에 각급 기관에서 어르신 교통사고예방 행사에 적극 참석하며 전동차 운행 시 안전운전을 당부하는 시간을 함께 했다”고 밝혔다.(생활안전교통과 류시범 320-1252)

/이민행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