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개한 ‘1004만 송이 수국’ …지금도 수구축제 진행 중

9월 ‘섬 가을 수국 축제’ 개최…목수국·팜파스그라스 연출

 신안군은 “섬 수국축제가 열린 도초도 수국정원은 장마철 단비로 수국꽃이 만개하여 다시 관광객을 맞이하려는 듯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고 밝혔다.

 축제는 마무리 되었지만 오는 24일까지 수국정원 및 환상의 정원을 자유롭게 관람하며 수국 및 다양한 꽃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오는 25일부터는 수국 화아분화(꽃눈생성)를 위한 적심(순자르기)으로 내년에나 수국꽃을 볼 수 있다.

 적심이란, 식물의 줄기 또는 가지의 생장점을 잘라주어 수국의 화아분화를 촉진시켜 이듬해 더 많은 꽃을 피우기 위한 중요한 작업으로 내년 섬 수국축제를 위한 준비작업이다.

 박성진 정원산림과장은 “올해 수국을 관람하지 못하시는 분들은 오는 24일까지 도초도에 오셔서 개화 상태가 최절정인 수국을 감상하시길 바란다”며, “또한 목수국과 팜파스그라스를 주제로 9월 말 개최 예정인 섬 가을 수국 축제를 준비 중으로 가을에도 많은 방문객이 찾아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정원정책팀장 박일영 240-8925)

/이민행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