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박석원)은 지난 6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무안 관내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지역주민)의 중국어교육을 담당할 방과후학교 외부강사 20명을 대상으로 연찬회를 갖고 국제화시대에 대비한 2011학년도 하반기 중국어 교육을 시작하였다. 이날 연찬회에서 박석원 교육장은 ‘중국어 교육,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라는 주제로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하며 “우리 무안은 무안국제공항이 있고 한ㆍ중 국제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중국과의 활발한 교류가 예상되므로 미래 맞춤형 교육의 일환으로 중국어 교육이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어교육의 세계적 동향과 글로벌 리더들의 중국어 열풍, 우리나라의 중국어교육 현황과 대기업 신입사원 채용에서의 중국어 가산점 부여 등 여러 상황들을 제시하며 중국어교육의 가치와 중요성을 역설하였다. 교원능력개발담당 최희경 장학사는 학생교육을 담당하는 방과후학교 외부강사의 자질과 태도, 교수ㆍ학습 지도 방법 및 행정 업무처리 방법 등을 자세히 안내하여 내실 있는 중국어 방과후학교 운영이 되도록 하였다. 아울러 학교현장의 효율적인 방과후학교 운영을 위해 대안을 모색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진지한 태도로 참여하는 외부강사들의 모습에서 무안 중국어교육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 교육청 교수학습지원담당 정정범 씨(061-450-7020)는 “무안 중국어 방과후학교 교육과정은 관내 초·중·고 모든 학교에 편성되어 2011학년도 1학기부터 시작되었고, 2학기에는 외부 강사진(20명) 및 중국 원어민(10월 예정)을 대폭 보강하여 더욱 더 효율적으로 운영하게 되는데, 중국어 교육에 사용하는 교재는 무안교육지원청이 20011년 8월에 발간한 ‘재미있는 중국어 회화’를 사용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9월 15일(목)에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심화반(신HSK 자격증반)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생활중국어반(2개반 81명)이 개강식을 갖고 중국어교육의 닻을 힘차게 올렸다. /류춘범 기자(011-631-7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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