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읍 선도 4월 3일~12일까지 섬 전체 황금빛
14.7ha 면적 237만구 1,004만 송이 동시 개화
입장료 6,000원…노란색 옷 착용 시 50% 할인
신안군은 “지도읍 선도리에서 4월 3일~12일까지 〈바다와 봄을 잇는 노란 물결〉이란 주제로 섬 전체가 황금빛 수선화로 물드는 ‘2026 섬 수선화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선도는 전국 최대 규모 수선화 군락지로, 약 14.7ha 면적에 237만 구가 심어져 있으며 봄이면 1,004만 송이가 동시에 피어 섬을 노란 물결로 뒤덮는다.
수선화축제 아름다운 풍경의 시작은 30여 년 전 ‘수선화 여인’ 현복순 할머니가 집 주변에 심기 시작한 작은 꽃밭에서 비롯됐으며, 이제 전국적인 봄꽃 명소로 자리 잡았다. 신안군은 ‘1섬 1정원화’ 사업을 통해 현 할머니의 수선화에 대한 숭고한 의미를 담고자 수선화의 섬으로 정하고 선도를 수선화 정원으로 조성했다.
축제 기간 방문객들은 바다와 어우러진 수선화 풍경을 감상하며 봄을 만끽할 수 있다. 섬 곳곳에 포토존이 마련돼 SNS에 올리기 좋은 황금빛 사진 촬영이 가능하고, 특히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수선화 그림 그리기 체험’ 프로그램이 인기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입장료는 일반 6,000원이며, 노란색 옷을 착용하면 50% 할인된 3,000원에 입장할 수 있다. 어린이·청소년·군인은 무료이며, 입장료 일부는 ‘1004섬 신안 상품권’으로 환급돼 지역 상가 이용이 가능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
김대인 군수권한대행은 “신안군은 선도를 중심으로 수선화 군락을 지속 관리하며 사계절 꽃 관광지 조성에 힘쓰고 있”며, “바다와 수선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봄 풍경을 즐기려는 이들에게 선도는 올해도 매력적인 힐링 여행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행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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