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삼호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이기만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삼호읍종합문화체육센터 소회의실에서 2017년 지역특화사업 등을 협의하기 위해 올해 두 번째 정기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는 주거위기가정 집수리 지원사업과 복지사각지대 안부살피기 등 주요안건들에 대하여 전체위원들이 지난해 추진했던 사업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지역사회 특화사업 중 주거위기가정 집수리 지원 사업은 민간자원 및 지역사회 네트워크 등을 통한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사업으로서,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도배?장판, 샷시, 방충망 등의 집수리를 활발히 시행 중에 있다.
 주거환경이 열악하여 집수리 지원을 신청한 가구 수는 13가구로, 5월말까지 신청을 연장하여 집수리 지원가구를 더 늘리는 것으로 의결하였고,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위원 및 복지이장이 마을의 홀몸 어르신 등을 찾아 정서적 안정과 고독사 방지를 위한 안부살피기 사업도 확대하여 시행하기로 결의하였다.
 오자영 삼호읍장은 “민관의 협력 속에 복지사각지대의 해소와 복지자원 발굴에 힘써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정이 넘치는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삼호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간이 중심이 된 인적안전망으로서 삼호읍의 복지허브화사업과 연계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민간자원 발굴을 위한 단체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소외된 이웃을 위한 후원 및 부자가정 밑반찬 봉사를 원하는 주민께서는 맞춤형 복지팀(470-6074, 6113)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맞춤형복지팀장 정광영/주무관 장인영 470-6074)
/이민행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