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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고蘆嶺鼓 - 승자독식勝者獨食과 토붕와해土崩瓦解
 
이 민 행 대표·편집인 기사입력  2017/03/21 [18:19]
 
 국민들은 정치인들이 조건과 이유 없이 진정한 마음으로 아낌없는 사랑과 존경을 보내주기를 원한다. 또 국민들은 그들과 함께 아픔과 즐거움을 서로 나누기를 바란다.
 존경이란 자신이 감동을 받았을 때 나타난다. 감동 없는 존경은 없다. 존경받기 위해서는 상대보다 더 배려할 줄 알아야 하며, 염치없는 행위를 하지 않아야 한다.
 맹자는 “樂民之樂者, 民亦樂其樂(락민지락자 민역락기락)이라. 임금이 백성이 즐거워하는 것을 함께 즐거워하면 백성 또한 그 임금의 즐거움을 즐거워한다”고 했다. 정치인들이여 국민을 즐겁게 하는데 게을리 하지 말자.
◈승자독식(勝者獨食)
 미국 코넬대학교 존슨 경영대학원 로버트 H. 프랭크 석좌교수는 1996년에 출간한 〈승자독식사회(The Winner-Take-All Society)〉에서 “왜 꼭대기 소수가 나머지 우리들보다 훨씬 더 많이 갖나.(Why the Few at the Top Get So Much More Than the Rest of Us)”고 서술했다.
 승자독식(勝者獨食) 사회의 특징은 ‘자기네들끼리만 나눠먹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나중에 극단에 몰린 사람들의 불평불만으로 결국은 자신을 수렁으로 빠져 들게 한다.
 탐욕(貪慾)은 영혼을 부패 시키고 마비시켜 마음과 생각이 온통 탐욕으로 가득 차게 한다. 그 탐욕이 그들을 지배하면서 결국은 몸과 마음이 정말로 부패하며 자신을 위태롭게 한다. 이어 탐욕에 의해 정신과 몸을 지배당하고 권리를 잃어버린 집단과 사람들이 분노하며 이들을 공격하기 위해 일어서면서 사회가 혼란스러워진다.
 병탄인탄(倂呑躪呑)이란 말이 있다. 병탄(倂呑)이란, “강자는 약자를 빼앗아 삼킨다”는 뜻이고, 인탄(躪呑)이란, “강자는 약자를 짓밟고 빼앗는다”는 말이다. 베풀며 살자.
◈인연과보(因緣果報)
 나라와 지자체가 탐욕으로 인해 바람 잘 날이 없다. 사회는 ‘국정농단’이라는 말을 만들어 냈다. 앞으로 지자체가 잘못하면 ‘도정농단’, ‘시정농단’, ‘군정농단’이란 말로 재탄생해 회자될 것으로 보인다.
 탐욕스런 사람들은 나쁜 인연(因緣)을 지어놓고, 나쁜 과보(果報)의 災殃(재앙)은 받지 않으려고 한다. 나쁜 인연의 과보는 높은 산 속이나 깊은 바다 속에 숨는다고 피해지는 것이 아니다. 재앙을 피하려 하지 말고 재앙이 닥칠 일을 하지 않으면 된다. 그리고 재앙이 오면 수용할 줄 알아야 한다. 이것을 인연과보(因緣果報)라고 한다. 과보를 알고 수용하면 어떤 어려움에 처해도 자유로우나, 과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죄의식에 허덕이며 괴로움만 따른다.
◈토붕와해(土崩瓦解)
 토붕와해(土崩瓦解)란 ‘흙더미가 무너지고 기왓장이 부서진다’는 말로, 진(秦)나라 원계채(元繼蔡) 상소문에 천하토붕와해(天下土崩瓦解)라고 등장한 글이다. 상소문에 “전하(殿下)는 즉위 초에는 정성으로 덕을 닦고, 세운 뜻도 굳었다. 요행으로 은혜를 얻은 자들이 인척의 힘을 빌려 못된 짓을 한다. 인연을 맺은 무리들이 요행을 바라는 버릇을 더욱 제멋대로 행하니, 이래서야 나라 꼴이 되겠느냐”고 했다.
 공자는 논어에 “君子 周而不比 小人 比以不周(군자 주이불비 소인 비이부주)라. 군자는 두루 통하면서도 편파적이 아니며, 소인은 편파적이면서도 통하지도 않는다”고 했다. 국가경영이나 지자체 경영이나 편파적으로 운영하면 종국에는 파국을 맞는다는 사실을 늘 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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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 노령蘆嶺
 
기사입력: 2017/03/21 [18:19]  최종편집: ⓒ ror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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