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주간 노령蘆嶺

 무안군(군수 김철주)은 지난 23일 현경면 평산리 콩재배 밭에서 양파전엽기를 이용한 ‘콩 적심기술 연시회’를 국내 최초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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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콩 적심은 콩의 본 엽이 5~7매 돋았을 때 순(생장점)을 자르거나 꺾어 내는 기술로 일찍 파종한 포장이나 생육이 왕성한 포장에 이 기술을 적용하면 수량이 25%정도 증가한다.

 지금까지는 예취기를 이용하여 콩 적심을 실시하고 했으나, 식물체가 받는 스트레스가 심해 새로운 적심기술이 요구되었다.

 정해조 무안군 콩연구회장은 “양파 전엽기를 콩적심에도 활용함에 따라 생산비를 절감에 획기적인 방법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이 기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지난해 콩을 2,311㏊를 재배하여 전국 대비 3.0%, 전남대비 17%을 재배하는 콩 주산지다.(농업기계담당 변종섭 450-4046)

/노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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