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 군포시에 거주하고 있는 김영임 이라고 합니다. 함평군 손불면사무소에 근무하고 계신 홍은득 선생님을 칭찬하고자 이렇게 몇자 적어 올려봅니다.

 저희 어머님께서는 손불면 산남리 용흥부락에 현재 96세 나이로 불편한 몸으로 지내고 계십니다. 제가 경기도에 살고 있어서 어머님을 자주 옆에서 못 돌봐 드리는 상황인데, 감사하게도 좋은 분과 인연이 되어서 지금까지 이렇게 어머님께서 보살핌을 받고 계신 것 같습니다.

 홍은득 선생님께서 저희 어머님을 친어머니 이상으로 생각하면서 가깝게 지내셨으며, 2003년부터 지금까지 약 10여년 저의 어머니를 따뜻한 손길로 봉사를 하셨습니다.

 어떤 말로 해도 고마움을 표현할 길이 없고, 무엇으로 감사를 전해야 할지 고민 끝에 용기 내어서 이렇게 감사의 글을 전하고자 합니다. 홍은득 선생님께서는 저희 어머님께서 거주하고 계신 동네에서도 아들이라고 소문이 날 정도로 감동이 아닐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매년 여름에는 비가 많이 오는 날은 빗물이 잘 흐르도록 땅을 다져 주셨으며 해마다 겨울에는 저희 어머님께서 따뜻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손수 집 주위에 비닐과 자제를 사비로 가져와서 공사를 해주셨습니다.

 또한 저희 어머님이 거주하는 주변 길은(비 포장 길) 시멘트로 포장을 하여 사람들도 편하게 걸어 다닐 수 있도록 제공하여 주셨으며 이러한 일들은 자신의 휴일(일요일)을 반납하면서까지 아들과 같이 봉사를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어머니께서 혼자 계셔서 많이 외로운 나날을 보내고 계시지만 홍은득 님께서 가족들과 함께 휴일날 찾아주셔서 저의 어머니께서는 웃음이 떠나지 않으시는 것 같습니다. 추울 때나 더울 때나 불편하다 싶은 건 두손두발 벗고 모두 도와주시고 가시는 모습을 볼 때가 많았으며 제가 무엇으로도 표현 할 수 없었기에 이렇게 글로나마 전하고 싶습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