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등 서민금융 비과세 혜택 사수 농협·수협 감사패 수여
 
 민주당 이낙연 의원(함평 영광 장성 담양)은 지난 2012년 시민단체와 국회의장 및 민주당으로부터 큰 상을 받으며 5관왕을 달성했다.

 이낙연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를 마치고 270여 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에 의해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이 의원은 이 상을 아홉 번째 받는 영예를 안았다.

 또 이 의원은 민주당이 각 상임위별로 1명씩에게만 주는 국정감사 최우수의원상도 받았다. 경찰기독신문의 대한국인 대상(정치인 부문), (사)한국문화예술유권자총연합회의 국정감사 최우수국회의원상도 수상했다.

 특히 지난 연말에는 좋은 법안과 정책을 많이 냈다고 해서 국회의장으로부터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의원상을 받았다. 이로써 지난해 의정활동 5관왕을 이룩한 것이다.

▶서민금융기관에 대한 비과세 혜택 사수

 정부는 농협, 수협, 축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 서민금융기관에 대한 비과세 혜택을 폐지하는 법안을 제출했다.

 이낙연 의원은 세법을 심의하는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에 소속되어 이에 반대해 3,000만원 이하 예금 이자에 대한 비과세, 조합원 출자배당 비과세, 조합원 융자서류 인지세 면제는 3년간, 조합의 법인세 감경은 2년간 그 혜택이 유지되도록 했다.

 농협중앙회와 수협중앙회는 농어민들의 어려운 경제사정을 헤아려 줬다며 이 의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보상 방안을 포함한 과거사법안 대표발의

 한국전쟁 전후 부당한 공권력에 의해 희생되신 분들의 명예회복과 유족들에 대한 보상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유족회와 함께 세 번의 토론회를 열었다. 이를 바탕으로 2012년 12월 7일 ‘한국전쟁전후 민간인희생사건 등 과거사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기본법안’을 대표발의 했다.

▶서민을 위한 입법활동 전개

 이 의원은 기초생활수급자 요건을 완화해 대상자를 확대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개정안’, 개인택시의 연료비·차량구입비 및 차량유지비의 부가가치세를 면제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노인이나 장애인의 방문판매 청약 철회기간을 현재의 14일에서 30일로 연장해 떴다방·홍보방 등의 피해로부터 노인, 장애인을 보호하는 ‘방문판매등에관한법률 개정안’ 등의 법안을 대표발의 했다.

▶함평 지역구 활동

 이낙연 의원은 봄 가뭄과 세 번의 태풍, 피해복구에 힘을 보태기 위해 함평을 세 차례나 방문했다.

 李 의원은 태풍 볼라벤과 덴빈이 왔을 때, 현장에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에게 전화해 피해복구 지원 대책을 상의했다. 또한 행정안전부에 시급한 대책마련을 요청, 함평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피해를 당한 논과 과수원, 비닐하우스를 방문해 실의에 빠진 주민들을 위로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특히 李 의원은 비닐하우스 복구에 필요한 필름(비닐)이 제때에 공급되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하우스용특히 닐 제조공장에 요청했다.

▶국회에서 함평천지한우 시식회 개최

 이낙연 의원은 함평천지한우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12년 6월, 국회에서 함평천지한우 시식회를 열었다. 201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국회 시식회에는 50여 명의 국회의원을 포함, 1,000여 명이 방문해 천지한우를 맛보았다.

/이민행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