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국회의원 광주 광산구을에 출마한 민주통합당 이용섭 후보가 총 투표자 72,071명 가운데 득표율 74.7% 득표수 53,154표를 얻어 2위 황차은 후보를 압도적 표차로 재선에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 李 후보는 출구조사에서도 73.1%로 나타나 당선이 일찌감치 예견되었다.


 통합진보당 황차은 후보는 득표율 25.3% 득표수 18,022표로 2위에 그쳤다. 황 후보는 출구조사 결과 26.9%로 나타났다.
 
 이용섭 의원은 광주지역에서 득표율 1위를 차지했으며, 민주통합당 당선자 중 3위와 전체 당선자 246명 가운데 6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용섭 의원은 당선 소감으로 “‘선하고 가슴 따뜻한 사람들이 강해지는 사회, 원칙과 정도를 지키는 사람들이 우대받는 사회, 변화하고 혁신하는 사람들이 성공하는 사회’를 꿈 꾸어 왔다”며 “이 꿈을 실현하기 위해선 ‘정권교체’로 가는 길”이라고 밝혔다.

 李 의원은 “이러한 꿈을 실현하기 위해 4년전 정치를 시작했고, 이제 ‘정권교체’를 통해 꿈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李 의원은 “이번 총선 결과는 국민들께서 민주당에 주는 아픈 회초리라 여기고 마음을 다잡겠다”고 말하고 “총선의 패배가 연말 정권교체를 위한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민행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