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기호2번 김철주 후보


 김철주 후보는 “기업도시는 2005년 지역의 균형발전을 목표로 전국 6개 지역을 지정하였으나 제대로 조성되거나 사업이 진행되는 곳이 없을 만큼 지지부진한데 이는 정부가 기업도시를 민간사업으로 분류하여 직접적인 재정 지원을 기피하는 데도 요인이 있었다.”며 “이미 지정된 기업도시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바란다면 SOC에 대한 직접 투자를 시행하여 투자여건을 개선하여 지방자치단체가 유치한 외자 및 국내 투자를 무산시키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통합진보당 기호4번 김호산 후보


 김호산 후보는 “채무보증 2,800억원의 군의회 안건에 대한 군민과의 소통이 부족했다는 생각이다. 지금껏 수년간 추진되어온 기업도시를 포기하지 않아야 한다면 어떤 형태로든 외부자본 유입이 필수적 조건일 것”이라며, “채무보증의 조건과 세부 이행계획 등 좀 더 이성적으로 분석이 필요한 시점이다. 경계할 점은 정치적 이해관계에서 바라보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무안군이 민감한 이 시기에 발표한 점은 아쉬움이 남는다.”고 밝혔다.

◈무소속 기호6번 진상열 후보


 진상열 후보는 “무안기업도시는 당초 무안읍과 무안국제공항 인접지역에 항공산업특화단지와 주거상업시설을 조성하는 것이었으나 최근 사업면적이 축소되고, 중국측 투자기업이 철수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며 “지금까지의 교훈을 토대로 하여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 구축을 위한 생태에코도시를 건설하겠다”면서 “기업도시는 완성되어야 한다. 다만 접근 방법을 신중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무소속 기호7번 양승일 후보


 양승일 후보는 “기업도시는 2005년 무안군민의 희망을 안고 출발하였던 무안군 최대 현안 사업이었으나, 7년이 지난 지금 무안군에 막대한 부채만 남기고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며 “이러한 판단 착오 시책을 거울삼아 군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무안의 산업구조를 바꿀 수 있는 경제도시, 무안의 경제를 살리고 우리 아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미래 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노양기-조기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