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기호2번 김철주 후보는 “민원 발생의 최소화를 위해 군청에 ‘직소민원실’을 신설하여 법규 전문 ‘정무직’을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김철주 후보는 “친환경 농업 육성을 확대시켜 학교 급식을 강화하겠으며, 농협과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농산물 유통협약을 체결하고, ‘축산과’를 신설 독립시켜 축산 행정의 극대화와 ‘한우 특구단지’를 유치·조성하여 ‘농어민이 잘사는 농촌’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교육정책 공약과 관련, “농어촌지역에 맞는 수준 높은 교육 혜택을 위해 ‘기숙형 중학교’ 유치와 서부권과 동부권에 명문고등학교를 육성하여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 풍토를 조성하겠다”고 제시했다.

 김 후보는 “무안반도 통합 문제는 5번이나 무산되어 정치적·정서적으로 이미 생명이 끝난 일”이라며 “목포 정치인들의 기득권 유지를 위한 도구로 이용돼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무안기업도시는 민간사업으로 분류되어 정부의 재정 지원이 없어 지지부진한 국면을 맞이했다”면서 “더욱이 중국 측의 요구로 지난 2월 1일 개최한 임시주주총회에서 ‘한중미래개발㈜’ 청산을 의결하여 개발 자체가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며 “공직자와 군민의 지혜와 슬기를 모아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노양기 기자